(Korean bread) 성심당 보문산메아리 뭔가 엄청 다를 것 같았는데~

대전 성심당이야 너무 유명한 빵집이잖아요.
대전 하면 그냥 성심당? 떠오르는 정도!!

이전에 대전 놀러갔을 때, 간 김에 한번 방문해서
튀김소보로랑 판타롱부추빵?
사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에 대전 잠시 다녀온 가족이
성심당 튀김소보로 한 궤짝.....과
다른 튀긴 빵들, 꽈배기와 도넛류 고로케들
그리고 보문산메아리 라는
정말 왕 큰 페스츄리를 사 왔어요.

이렇게 찍어 놓으니 크기가 감이 잘 안 오시겠지만
지름이 20cm쯤은 되지 않을까..
대충 추측해 봅니다.

높이도 꽤 높고요.

작은 케이크 박스만하던
성심당 보문산메아리 포장박스에요.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가치있는 기업으로
사랑의 문화를 이루어 가고자 한다 하시네요!!

새 두마리도 날아가고 있네요.

요 성심당 보문산메아리 맛나게 먹으려면
결결이 뜯어 먹거나
프라이팬에 구워 먹으라는 설명 있고요.

뜯었습니다.
엄청 노릇노릇 잘 구워져 있네요.

옆면 가까이 찍은 샷이에요.

박스에 써 있는 대로
결대로 뜯어서 즐기려면
일이 너무 커질 것 같아서....

일단 썰어서 보관하자 생각했고요.

잘라 본 단면입니다.

박스도 엄청 특별하고 해서

뭔가 안에 필링이 들어 있거나?
다른 어떤 특별한, 이 빵만의 차별점이 있으려나?
기대했는데

그냥 페스츄리...에요ㅎㅎ
큰 페스츄리 맛이 납니다.

온 집안에 고소한 튀긴 빵 냄새 가득.
성심당 튀김소보로 한 궤짝...입니다.
한 박스에 12개 들어 있네요.

요 튀김소보로는
당일에 먹고 전렌 돌리지 말고
보문산 메아리와 마찬가지로
프라이팬 약불에 구워 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아니면 에어프라이어 180도 5분이래요.

성심당 튀김소보로 단면입니다.
말 그대로, 단팥빵에 소보로 올라가 있고
튀긴 빵이에요.

사진 그대로의 맛입니다.
기름지고 달달해요.

도넛츠 소보로 앙금빵이 삼단 합체된 게
요 튀김소보로다 라는 설명이 있었었네요.

맛있는 빵집은 서울에만도,
더 좁게는 서초동에만도
너무너무 많지만

요 성심당 빵들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빵집 빵이라는 것,
그리고 대전 특산품? 이라는 데에서
괜히 더 특별하게 느껴지고
먹는 재미가 더 있었던 것 같아요.

성심당 보문산메아리와 튀김소보로 먹어 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