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7일 뉴스 헤드라인

《경 제》

☞문 닫을뻔한 전통시장, 최근 손님 북적이는 이유는?...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영천시장의 상인 A 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힘들었던 영업이 온라인 장보기 덕분에 회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낡은 시설과 편의시설 부족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일부 전통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전통시장의 상품을 비대면으로 구매하면 집까지 배달해주는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덕분이다.

☞"출근할 때 도시락 싸서 다녀야 하나"…외식물가, 구내식당까지 안 오른게 없다...식재료와 식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외식 물가도 덩달아 크게 올라 서민 주머니 사정이 더 어렵게 됐다...정부는 일시적인 공급 충격에 의한 것으로 하반기엔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내달 하순부터 고수온 ·적조피해 예상…양식장 등 비상...올해 고수온과 적조 주의보 발령이 7월 하순으로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정부가 해수면 온도를 낮추는 장비를 각 지자체에 보급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사상 최고 찍은 컨테이너선 운임…“퍼펙트스톰 이어져”...해운 운임이 4주 연속 오르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동량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지역감염 영향으로 중국 항만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해운물류의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소들이 겹치며 업계에서는 ‘퍼펙트스톰’(개별적으로 위력이 작은 일들이 동시에 발생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내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금 융》

☞백신 맞은 면세점·백화점주…호텔신라·신세계 '햇살'...호텔신라 5월에만 17% 올라 덜 오른 면세점 추가상승 기대 해외여행 재개 땐 실적 '날개' 이비통 철수악재 넘어설 듯...소비심리 개선·명품 성장세 신세계株, 올 들어 28% 상승

☞인플레·테이퍼링 우려에...하락장 손실보전 ‘버퍼 ETF’ 뜬다...美 증시 내 운용 규모 8조...3년 간 36배 성장 10%·15% 등 버퍼율 따라 손실 헤지 가능 상승폭 제한 약점도...방어전략 활용해야

☞외국인, 7주만에 '사자' 전환…모처럼 반도체 순매수...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7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모처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ASCO부터 SD바이오센서까지...바이오株 투심 살아날까...최근 바이오주가 투자자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가운데 국내외에서 굵직한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어 바이오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살아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 업》

☞"SF 영화 현실이 된다"…삼성전자 '피부에 붙이는 올레드' 개발했다...삼성전자가 자유자재로 모양을 변형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2주 만에 300만캔, 너무 잘 팔려 무섭다"…곰표맥주 그 뒤엔 '맥덕'...이승택 BGF리테일 맥주 MD 인터뷰 사무실서 당당히 맥주 마시는 맥주 덕후 수제맥주도 대중적으로…수백 번 테스트 "제2 허니버터칩?…이미 1년 이상 인기"

☞EU, 철강 세이프가드 연장 여부 곧 결정…韓수출 영향은...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이달 말 종료되는 철강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연장 여부를 이번 주 중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자원공사 반도체 핵심 '초고순도 물' 국산화 앞장...한국수자원공사가 'K-반도체' 글로벌 주도권을 위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초고순도 물 국산화에 나선다.

《부 동 산》

☞과천청사부지 아파트 공급 무산…공급 예정 부지 곳곳에서 파열음...경기 과천청사부지에 아파트 4000가구를 지으려던 정부의 계획이 무산됐다. 정부가 지난해 8·4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수도권 주요 신규택지 중 하나다. 정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과천청사부지 대신 3기 신도시와 함께 개발 중인 과천과천지구 자족 용지(3000가구)와 대체지(1300가구)에 새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아이유 130억 장동건 163억…청담동이 셀럽 주거 성지가 된 이유...강남 도산대로 상업 주거 업무 갖춰 연예인 스포츠스타 안정적인 투자처로 선호 신흥 주거지 한남 성수 이주 수요도

☞"당첨되면 10억 이상 로또"…강남 최대어 래미안 원베일리 17일 1순위 청약...올해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조합)가 7일 분양공고를 게시하고 1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총 2990가구 강남권 대단지인데다 역대 최대 분양가 기록에도 불구하고 10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산·거제·연천…지방도 '브랜드 아파트' 열기...수도권을 벗어난 지방에서도 '브랜드 아파트' 경쟁이 뜨겁다. 서울 공급이 어려워진 이후 대형건설사들이 지방으로 눈을 돌리면서 지방 '알짜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매달 1% 이상 올라 5개월 만에 7%↑…수도권 아파트값 '비상'...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사상 처음으로 5개월 연속 1% 상승 KB부동산 통계로는 7개월째 1% 이상씩 올라 안산 상록·의왕·인천 연수·시흥 등은 벌써 작년 연간 상승률 돌파

《사 회 유 통》

☞수평적 직장문화라더니…스타트업·IT기업의 ‘능력주의 갑질’...스타트업ㆍIT업계의 직장 내 갑질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네이버 직원이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기고 극단 선택을 하면서 관심이 커졌다.

☞故손정민 친구, 수만명 고소 예고…시민단체는 진상 규명 요구...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22)의 친구 A씨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유튜버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다. 손씨 사망 관련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는 A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환경미화원을 고발하고 집회에도 나서고 있다.

☞외제차로 사고만 52번…5억 합의금 받아 유흥비 탕진 20대...4년 동안 외제차를 몰며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 5억원이 넘는 합의금을 챙긴 혐의의 학교 동창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합의금을 유흥비로 썼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부들 코 푼 휴지까지 취사병이 치운다"…또 나온 軍 폭로...강원도의 한 육군부대에서 간부들이 먹고 남은 식사 잔반과 쓰레기 등 뒷정리를 취사병에게 미룬다는 폭로가 나왔다.

《국 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머스크에 경고장…"당신 놀이에 여러 삶 파괴됐다"...국제해커집단인 어나니머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경고장을 보냈다.어나니머스는 지난 2006년 만들어진 글로벌 해커집단이다. 전세계에서 익명의 구성원이 활동하면서 정부의 부정부패나 종교비리, 테러단체, 증오단체 등을 감시하고 견제해왔다.

☞일본, 관리 부실로 '귀한' 코로나 백신 폐기 사례 속출...요미우리신문이 접종을 주관하는 각 지자체가 공표한 사례 등을 집계해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 전역에서 폐기된 미사용 백신은 7천 회 접종분을 넘는다.

☞비트코인 진짜 화폐 되나…엘살바도르 법화지정 추진...로이터 등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 영상으로 참석, 비트코인의 법정통화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다음 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7 최저 법인세율 '역사적 합의' 이뤘지만…실현까진 곳곳 난제...법인세 장사 아일랜드 등 반발…중국도 조세피난처 홍콩이 고민...G7 내 디지털세 두고도 이견…IT공룡들은 원론적 입장만

☞'81명 살해' 러시아 연쇄살인범 "2명 더 살해" 추가 고백...러시아에서 81명을 살해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연쇄살인범이 과거 여성 2명을 더 죽였다고 뒤늦게 고백하면서 9년 8개월의 징역형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