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a's place입니다.
오늘 차트를 주욱 살펴 보던 중 KT&G의 모습이 심상치 않아서 가져와 봤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여러분이 하시는 거니까 저의 의견은 참고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담배를 피지는 않지만 피시는 분들은 릴 맛이나 아이코스 맛이나 비슷비슷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릴이 아이코스보다 저렴하니 매출이 잘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주가 하락이 거세더군요....
매출은 작년 사상최대치를 찍었지만,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정도 감소한 점과 백복인 사장이 배임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고소됨에 따라 주가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락덕분인지 차트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바닥에서 줍는걸 좋아하는데, 반등이 나와줄 위치에 왔다는 냄새사 솔솔 풍깁니다.
해외에서도 장사가 잘 되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오고 국내 릴 판매루트도 확대되고 판매대수도 늘어나는 듯 하니, 실적 이슈는 무시해도 될 듯 합니다.
뭐... 문제인 정부가 금연에 갑자기 열을 올리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표심을 잡기위해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 조심..또 조심)
KT&G는 보통 PER가 10배~17배 사이에서 거래되곤 하는데 현재 Forward PER는 12배 정도로 고평가 되어있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현재 이전에 3번 지지를 받았던 구간까지 가격이 떨어져 있습니다. 바로 10만원 선이죠.
10만원은 라운드피겨라해서 단위가 달라지는 지점 입니다. 가격이 10만원 위로 올라가는 순간부터 호가단위가 100원 단위에서 500원 단위로 올라가죠. 그리고 만원대의 주식과 10만원대의 주식은 심리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김리적으로 10만원 하던 주식이 9만원 하게 된다면 싸게 느껴질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10만원 선에서 이전에 3번의 반등이 일어났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침 공교롭게 10만원에 가격이 딱 멈췄네요 ㅎㅎ 무튼, 이 가격대는 이전에 몇 번이나 지지를 받았던 가격대이고 이 밑으로 떨어진다면 분할 매수를 고려해 보아야 할 타이밍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좀 성격 급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반등을 노리고 매수하셔도 좋을 타이밍 인 것 같고 신중하신 분들은 단기 하락트렌드 선이 깨지는 순간을 노려 매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마침 거래량, RSI, MACD 히스토그램 모두 상승 다이버젼스를 보이고 있어서 이 자리가 바닥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이 자리에서 반등한다면 200일선까지는 되돌림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세계 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파티는 끝났습니다. 미국장 흘러가는것 보시고 신중 또 신중하게 대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