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사) 한국의 분단 1945 - 1948 post 7

by Prof. Kathryn Weathersby

연합국 런던 외무 장관 회의에서 한국 문제를 논의조차하지 못한 이후, 소련은 한반도 지역을 미래 예상되는 소련 공격에 대비하여 한국지역을 믿을 수 있는 완충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스탈린은이 이 중요한 임무를 자신의 개인적 대표 중 한 명인 테렌티 스티코프 상장에게 부여했으며, 경험많고 신뢰할 수 있는 정치장교인 그는 이후 5년간 한국에서 스탈린의 핵심적 인물이 되었다. Shtykov는 신속하게 행동했다. 10 월 초까지 그는 소비에트 민간 행정부 (SCA)를 세우기 위해 민간 전문지식이 있는 일단의 장교단을 모았다.

우리는 소비에트 민간행정부(SCA)의 구조로 부터 그것이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정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CA는 통신, 재정, 운송, 농업, 산업, 교육 및 문화, 법, 건강 및 언론 부서로 구성되었다. 슈티코프는 SCA의 책임자로 극동 지역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해안집단군의 조직 전문가 로마넨코 소장을 선택했다. 한국의 정치지도자들을 감독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슈티코프는 알렉산더 이그나티에프 대령과 여타 경험많은 정치장교를 지명했다. 그는 또한 도단위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소련군 대령들로 도단 고문관을 새로 만들었다.

최고위직은 소련 고위급 장교들이 있었지만, 소련 SCA 관리들은 그 배후에서 통치할 계획이었다. 대표 인물은 한국인이었다. 그러나 소련은 한국에 있던 공산당원을 거의 알고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는 실행하기 어려웠다. 1920 년대 한국의 공산당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당의 하나였으며, 소련의 지원의 민족해방운동에 대한 지원에 많은 한국인들이 이끌렸다. 그러나 한국의 공산당은 곧바로 당파주의와 비효율, 특히 일본 경찰을 능가하지 못하는 무능력하다고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1932 년 국제 공산주의 인터내셔날(코민테른)은 한국의 공산당을 해산하고 당원들은 중공 공산당에 가입하라고 명령했다. 더욱이 1937 년 스탈린은 소련 극동 지역에 살고있는 한국인 전체를 중앙 아시아로 추방했이며 이는 그들이 일본의 공격을 일으키거나 도쿄에 간첩질을 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스탈린은 소련 영토에 불법적으로 입국하는 한국인들에게 가혹한 처벌을 부과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소련 당국자들에게 알려진 유일한 한국의 공산주의자들은 만주에서 중국 공산당원들과 싸웠으나 1941년 일본 경찰을 피해 시베리아에 피난해 있던 소수의 당파였다. 소련은 그들을 소련군으로 접수하여 한국 국경 인근의 하바로프스크 외곽의 훈련 캠프를 보내 일본군에 대한 정보를 수립하도록 훈련을 시켰다. 이 그룹 중 40명이 9 월 중순 이 그룹중 김일성이라는 젊은 대위가 지휘하는 40명이 한국으로 보내졌다.

또한 소련은 번역 및 행정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에서 믿을 수 있는 소수의 한국인들을 그 지역으로 보냈다. 이 그룹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은 SCA의 수석 통역이었으며 지역 공산주의자와 저명한 민족주의자 조만식을 감독하는 책임자였던 미하일 강 (Mikhail Kang)이었다. 1945년 12월 SCA와 새로 재편된 공산당에서 핵심 직책을 맡기 위해 추가로 82명의 소련출신 한인들이 도착했다.

소비에트 연방 정부는 정부와 공산당의 '이중 권력 (dual power)', 즉 평행 구조의 원칙에 따라 조직되었으며, 공산당은 정부를 감시했다. 이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북한을 포함해 소련군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점령한 모든 지역에 설치되었다.

다음 포스팅에서 우리는 슈티코프가 소비에트 민간 행정부를 설립하는 것보다 더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였던 소비에트 지역에 별도의 당조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알아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