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이야기] 언젠간 유명해질날이 오겠지..

 전 주로 블랙 선 도트 위주로 그림을 짜는 타투 스타일을 갖고있어요 
블랙으로 가지만 너무 올드스쿨 하지않으면서도 그렇다고 뉴스쿨도 아닌 

올드와 뉴 사이에 중간쯤 된다고 표현해야될까요.. 

 요새는 한국 민화 나 병풍 그림들을 이용한 도안들을 짜보려고해요
제 타투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아빠가 자꾸 나도 하나 해도 ~ 해가지고...
아빠한테 별 ~ 달 ~ 하긴 좀 간지가 없는것같아서 ㅋㅋㅋㅋ 일월오봉도 를 해석한 도안을짜봤어요  

 근데 저는 뭐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이집트 고대 문명 그림도 좋아해요 ㅋㅋㅋ 

 그리고 일본 그림중에서는 기모노 의 주름을 좋아해요
서양 그림 스타일인 아르누보가 (주름이 많고 막 꼬불꼬불 풀들이 많은 스타일)
일본 의 옛 그림스타일에서 온것이다 ~ 뭐 그런말도 있고
뭔가 직선적이면서도 옷이접히는 곡선들이 선과 선끼리 조화가 이뻐보여서 
차차 기모노 그림도 그려볼꺼에요
물론 한복할꺼에요 한복 치마 주름도 얼메나 이쁘게요~ ㅋㅋ 오늘은 프린터를 기모노밖에 안해와서 ㅠㅠ 

 오늘은 비가 와서 하루종일 그림그리고 스미밋만 한것같아요 ㅋㅋㅋ
자~ 이게 오늘 손님들이 받아가신 도안~ 이라고 올리고싶네요 ㅋㅋㅋ 허허허  

전에 알던 친구가 알고보니 그친구도 타투로 접어들었다 하더라고요 

근데 그친구는 꽤나 유명한 타투이스트한테 배운다는데 3개월에 400만원이래요 

ㅎㄷㄷ 저는 180만원 주고 배웠는데;; 보통 180~250 정도 왓다갔다하는데

역시 유명 타투이스트들은 다르네요 ...

초기 자본없으면 타투이스트 준비도 어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