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출시, 어떤 캐릭터로?

in kr-art •  7 years ago 

리니지m 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미끼로 출시 전부터 엄청난 기대감을 준 게임입니다. 이제 화제의 게임이 오픈하게 되었는데, 혹시 하려고 생각하는 분들 있나요? 저는 게임업계를 은퇴(?)하게 되면서 더이상 신작에 대한 관심을 이전만큼 가지지 않게 되었는데, 이 녀석만큼은 그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떤 캐릭터로 할까? 긴 시간은 아니지만 고민을 해봤습니다. 주변에 리니지 광팬들에게 조언도 구해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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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리니지라는 게임에서 클래스를 이야기하자면 가장 먼저 나올 녀석이 바로 기사가 아닌가 싶네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했고, '뽀대의 대명사'답게 자신을 내세우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체력도 높고, 공격력도 좋아 저도 맘에 들어 하는 클래스입니다. 저 또한 선봉에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는 걸 즐기기에... ^^

군주
리더쉽이 필요한 클래스. 리니지라는 게임의 핵심 컨텐츠인 혈맹을 창설하기 위해선 이 클래스가 필요하지요. 기사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게임의 특성에 어울리기도 하고 꽤나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랑은 그리 어울리지 않는군요. ㅠ

마법사
컨트롤이 어려워 사냥이 쉽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클래스를 선택합니다. 왜일까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마법사는 화려한 데미지를 자랑하지요. 엄청난 화력으로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기에 어느 정도의 컨트롤이 가능한 분들에게는 가장 효율이 좋은 클래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가장 하고 싶은 건 이 클래스인데, 요샌 컨트롤이 쥐약이라... ㅠㅠ

요정
제 친한 후배는 예전 리니지 시절 주구장창 요정만 키웠드랬습니다. 두루두루 무난한 클래스여서 초보에게도 좋지요. 당시 후배가 게임 내에서 나쁜 짓만 골라 하며 다녀 꽤나 악명이 높았는데... 그 녀석도 이제는 어엿한 가장이 되어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리니지m 소식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제 주변인 중 한 명이네요. 죽어도 요정만 하겠다고 할 정도니... ^^

어느 하나 매력 없는 클래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맞는 걸 찾아서 하면 되겠지요? 전 여전히 기사 & 마법사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네요. (애석하게도 사전캐릭터 등록을 못 했네요... 처음엔 안 하려고 마음먹었기에 여러 꼬임에도 안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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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사냥터 통제소리에 GG를 때리고 조용히 PS4 패드를 잡고 다른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ㅠㅠ
1, 2 모두 저놈의 통제에 짜능난걸 생각하면 ㅠㅠ

근데 리니지 직업은 기사 아닙니까?
기사로 합시다.

통제... ㅠㅠ 라이트유저 벌써부터 겁먹이는 소리네요...
기사로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사전설치 시작했네요 근데 용량이 후덜덜...

요새 게임 용량이 다들 장난 아닌 것 같아요. ㅎㅎ

✈ 지금부터 사전설치 시작했네요 ㅎㅎ 오늘 자정부터 진짜 사람들 미어터질 것 같더라고요 ㅎㅎ

아마 그렇겠죠?
제 주변인들도 다들 해본다고 하네요. ㅎㅎ

이런글에 추천이 없는게 아쉽네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좋은글 고맙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리니지하면 현질이 두려워 못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저 자신을 통제못할거 같아요 ㅠㅠ

ㅎㅎ 전 게임할 때 항상 소과금을 유지하는 편이라...
적당히 즐기게 되더라구요. ^^
근데.... 함께 하는 사람이 없으면 금방 질려요. ㅠ

저는 소과금이 안됩니다...ㅋㅋㅋㅋ 자기조절력이없어서 ㅠㅠ 충동적으로11만원짜리를 지르곤합니다...

"통제" 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바로 접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서버가 미어터지고 있네요. ㅠㅠ

기대보다 별로란 평이 많더라구요. 저도 한때 친구들이랑 열심히 리니지 즐겼었는데 노가다나 현질 없이는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단계에 봉착해서 접었습니다. 굉장히 재밌었는데 ㅜ
그때 채팅창이 위에 있는 한참 초반이었는데 참 재밌게 했었어요 ㅋ 요정으로 나무 때려서 재료 얻고 요정족 활 같은거 만들고 .. ㅋㅋ 셸로브나 장로 몹이 공포의 대상 ..

초반에 즐기셨던 분들은 정말 게임을 즐기신 것 같아요.
이번에 리니지m 흘러가는 걸 보니... 그런 분위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정'이라는 게 잘 안생기게 되는 듯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