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삶] 유전무죄 무전유죄//뿔난 하루...

in kr-bbul •  8 years ago  (edited)

하 오늘은 아침부터 뿔이 난 하루였다. [2017.08.10] 진짜 우리나라는 돈과 빽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건가. 막 욕설을 하고 싶은데 나중에 내가 내 글을 보면서 더 화가 날까봐 욕은 빼 본다.

공익을 위해 내부고발을 한 사람들은 구속 수사에... 해당 당사자들, 가해자들의 편의들은 봐줄만큼 봐주고..... 돈 줬다고 하는 사람을 벌을 받고 돈 받았다고 의심되는 사람은 풀려나고. 엥? ㅋㅋㅋ

맨날 머하면 심신미약에 아프다, 우을증...... 아니 그러면 어떻게 지금까지 사회생활 했나 병원에 입원해 있지.. 결국은 형량을 줄여달라고 핑계만 대고 앉아있는 현실이 너무나 갑갑하다. 돈 없고 힘 없는 자의 판결은 너무나도 무겁고 가진자에 대한 판결은 너무나도 가벼워 보인다. 우리나라 만큼 가해자들의 인권을 그렇게나 존중해주는 그런 나라도 없는것 같다.....

이쯤에서 나를 아침부터 짜증나게 한 '동창 스폰서' 사건 해당 검사 이야기를 해보자 ㅋㅋㅋ 뭐 다들 아실거라고 본다. 판결된 결과만 봐보면 1심 징역 2년 6개월, 2심 징역 1년 집유 2년 벌금 1500만, 추징금 998만(밝혀진 것만 5천만 해드시고 ㅋㅋㅋ)... 결국 집유로 풀려났네? ㅋㅋㅋㅋㅋ 하 .. 이제 이 사람은 검사복 접고 변호사로 개업해서 나타나려나?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사위라는데 ㅋㅋㅋ 그 사람은 골프장 캐디 성추행한 그 사람 아니냐, 손녀 딸 같다고... 최근 터진 공관병 갑질 사건에서도 지 아들 같다면서 ㅋㅋㅋ 아 ㅋㅋㅋ 욕이 저절로 나왔다 계속 지우고 있다... 똥이 되는 소리들 하고 앉아있네 진짜

최저 시급 기사도 올라왔다. 젊은이들에게는 열정페이, 재능기부 이모양이고 돈도 많으면서 그런 돈들을 쓰는 것은 아까운건가?ㅋㅋㅋㅋ ..... 정말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가진자들이 가지지 못한 자들을 노예 취급하는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태생부터 가지지 못한 자들이 힘들게 가진자가 됬을 때, 자기가 겪었던 수모나 고생을 생각하면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여거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들이 더 나서서 가지지 못한 자들을 핍박하는 것을 보면 정말 머리에 뿔이 솟아 그들에게 박치기를 하고 싶어진다. [그런 그들을 보면서 나는 그러지 않아야지 항상 다짐하는데 이 내 마음가짐이 죽는날까지 지속됬으면 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지강헌 사건이 일어난지가 벌서 30년이 다되간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얼마나 달라졌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결국 돈과 빽인가..]

P.S 가상공간, 스팀잇에서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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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years ago (edited)

뿔난님께 뭐라 답글달기 무서운 곳이긴한데...
통감하죠... 유전무죄 무전유죄...
타자로 치기에도 너무나 무겁고 힘들고 화가나고 슬픈 말인것 같습니다.... 더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말을 거두게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