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면기사] 재미컴퍼니 개발 가상화폐 거래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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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에 소개된 재미컴퍼니

<온라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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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주)재미컴퍼니 대표가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소닉에서 거래소공개를 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재미컴퍼니 제공

블록체인 기반 음원 유통 플랫폼 개발사 '재미컴퍼니'는 자체 개발 중인 가상화폐 재미코인을 8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소닉에서 거래소공개(IEO, Initial Exchange Offering)를 했다고 밝혔다. 재미컴퍼니는 이달 말까지 IEO를 이어간 뒤 2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있는 재미컴퍼니는 음원플랫폼 '벅스뮤직' 창립멤버 출신인 안신영 대표가 창업한 지역업체다. 재미코인은 재미컴퍼니가 향후 개발하는 음원 플랫폼 '재미뮤직'의 결제수단으로 쓰이는 가상화폐다.

재미코인은 지난해 가상화폐로는 유일하게 '한국음반산업협회로부터 정식유통코인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재미컴퍼니 측은 재미코인을 통해 그동안 음원 창작자에게 불리했던 수익 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저작권 보호에 소요됐던 적잖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유행했던 가상화폐공개(ICO) 방식 대신 IEO 방식을 택한 점도 이례적이다. IEO는 발행한 코인을 제휴 거래소에 보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코인을 발행해 직접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받는 기존 가상화폐공개(ICO)와는 다른 개념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받는 ICO에 비해 투자자들에 노출 기회는 줄어드는 셈이다.

재미컴퍼니 측은 신뢰도 확보를 위해 IEO를 택했다고 밝혔다. ICO의 경우 지난해 베트남 소재 회사가 ICO로 6억6천만달러를 투자받아 사라진 사례 등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 거래소가 중개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안신영 대표는 "원래 지난해 말 ICO를 할 예정이었지만 ICO 방식에 문제가 많다고 느껴 공개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며 "IEO 방식은 거래소가 회원을 대상으로 검증된 코인만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재미컴퍼니는 내달 상장 시 재미코인 100억개를 발행하기로 했다. 공모가는 개당 20~30원대가 유력하다.

안 대표는 "재미코인은 음원 등 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가상화폐로 세계 시장에도 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상장 후 시가총액 1조원, 초기 회원 2억명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상구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http://mnews.imaeil.com/Enterprise/201901081649154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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