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책 한권을 소개해 본다.
앱 무어와 데이비드 제슬의 브레인 섹스란 책이다.
책 제목과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남성와 여성의 차이를 설명한 이야기이다. 육체적으로 남성와 여성가 다른 것은 잘 알고 있다. 이 책은 더 나아가 심리와 정서, 그리고 재능 까지도 남성과 여성는 다르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몇몇 사람들은 남성와 여성의 다른 점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육체적인 것 뿐 외에 정신적인 것이나 재능적인 면모에서도 확연하게 그들은 다르다. 통계적으로 들어난 차이점들에 대해서 몇몇 사람들은 이 차이점은 사회적인 문제일 뿐, 생물학 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과학적, 생물학에 의거하여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 존재란 것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남자와 여자에 대해 갖는 고정관념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남자는 로봇을 가지고 놀고 여자는 인형을 가지고 놀게끔 교육 하게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회화, 즉 교육 때문에 남성과 여성의 능력 차이가 있는 것 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면 이 기울어진 천칭이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자와 여자가 백지 상태로 태어나고 교육에 의해 남자와 여자의 능력이 다르게 분화된다는 것 ]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이 책은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남자와 여자의 능력적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설명한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메인테마는 남자와 여자의 뇌 메커니즘이 다르다는 것이다. [단순히 매커니즘 뿐만이 아니라 뇌피질의 두깨나, 두뇌 세포망의 구조 또한 다르다] 왜 남자와 여자의 뇌 메커니즘이 어떻게 다를까? 남성의 경우 좌뇌와 우뇌의 정보교환이 덜 하지만 여성의 경우 자뇌와 우뇌의 정보교환 능력이 좋다. 이런 것들이 평상시 우리 삶에서는 남성의 경우 운전을 잘하지만 여성의 경우 설명을 잘한다는 내용이 된다.
남자와 여자는 언제 부터 이러한 차이가 나타날까? 처음 수정된 태아는 성이 없다. 임신 6주 7주 차에 호르몬 분비에 의해 남자와 여자로 몸이 분화된다. 이 책은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단순히 생식기의 분화가 아니라 "뇌" 도 남자뇌와 여자뇌로 분화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궁 속에 있을 때 뇌와 생식기가 각각 남성과 여성으로 분화된다는 것이다. 먼저 임신 6주차에 호르몬으로 생식기가 분화 되고, 이후 뇌도 호르몬으로 인해 분화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이 되는 호르몬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다. 아주 재미있는 내용을 소개하는데, 남자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즉 성적인 발달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는 청소년기와 임신 6주후라고 한다.
이러한 호르몬 이야기를 통해 여성 생식기를 가졌으나 남성 뇌를 가진 사람, 남성 생식기를 가졌으나 여성 뇌를 가진 사람이 나올 수 있고 이 가설을 여러가지 실험 결과들로 정식 이론이 되었음을 알려준다.
몇가지 등등 더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나오는데 한번 책을 통해 직접 읽어보기를 권한다.
@tipu cu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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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놔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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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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