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타나타노트

in kr-book •  7 years ago 
타나토노트 1

타나토노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 이세욱

2011년 경에 이 책 표지를 보고

2014년 경에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감기 몸살까지 겹쳐서;;;

누워서 끙끙 거리면서 읽은 책!

제목이 타나타노트 (타노스 Death)가 등장하는 건가?

죽음을 주제로 한 책인가 하면서

바로 빠져 들어가 버렸습니다.

1권에서는 죽음의 세계를 탐험 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졌지만

죽음의 세계가 점차 알려지게 되면서 책의 흡입력도 줄어 들어버렸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어릴 때 본 영화 Flatliners ( 유혹의 선, 1990년)를 연상케 하는 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종교, 죽음 등을

소설적으로 펼쳐 놓은 책이라서

흥미진진하게 읽게 되었습니다.

이미 모두 너무 너무 잘 아시겠지만

개미와 뇌를 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입니다.

물론 후편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후편 천사들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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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읽었는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죽음에 대해서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음에도 타인의 죽음에 대한 관념을 엿보는건 항상 즐거운 일입니다.

  ·  7 years ago (edited)

저도 너무 공감하니다. 벌써읽으셨겠지만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 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타치바나 다카시의 <임사체험> 도 재미있습니다.

Happy, Justice, Death 전부 '~ 무엇인가'로 국내에 들어왔죠. 철학서임에도 쉬운 문장으로 쓰여졌음이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깊이를 유지한다는 것이 더욱 좋은 점이죠.

임사체험은 아직 읽어보지 못 했는데 밀린 책들을 다 읽고 나면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특유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제 중학교 시절을 적셔준(?) 시리즈네요

여기서 시작해서 천사들의 제국, 신까지 엄청난 대 서사시죠

엄청난 대 서사시이긴 해도 역시 전 <개미>가 가장 좋았습니다.

저는 나무가 가장 좋았습니다. 각각이 짧아서 그런지 상상력이 가장 돋보였던 책이 아니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