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봉사 다녀왔어요

in kr-cat •  6 years ago 

저는 사실

잘 안 알려진 쉼터나

소규모 개인보호소

혹은 개인구조활동으로 다수의 아이들을

힘들게 케어하시는분들을 조용히 알아봐서

가끔 봉사를 다녀오곤해요~

다묘를 케어한다는것은

겪어보지못하신분은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진심 힘겹거든요..ㅠ

그나마 알려진곳은

사람들의 손길이나마 닿기도 하지만

(사실 그래도 매우 열악하고 힘들지요 ㅠ)

블로그나 기타 온라인활동조차

안하시는 분들의 쉼터들은

정말 힘드실거같아

사료나 제품들을 가지고

댕겨오곤했는데

이번에 다녀온곳은

90여마리의 냥이들과

4마리의 멍이들이 함께 숨쉬는

개인쉼터였어요

알아보니

그곳 소장님이 심각하진않지만

교통사고가 나서 몸조리중이시라

아이들케어가 어려우실거같아

영 걱정스러워 다녀왔어요

큰도움은 안되겠지만

소독제,룸스프레이,귀세정제,눈세정제

치약 진정롤향수, 피부소독액등

필요할거같은 제품들을 만들어 갔는데요

저 말고도 7분의 봉사자분들이

함께 가셨답니다~

저야 어쩌다 가는 나그네 봉사지만

그분들은 자주 가셔서 도우시는

진정한 봉사자분들이시지요~

저는 청소후

그곳 아이들 사진몇장 찍은게

전부이다보니

봉사상황 찍은 사진이 없어요 ㅠ

어디가나 사진찍을 생각을 못하니

늘 블로그가 생생하질 못하지요 ㅠㅎㅎ

사진은 거의 다른분이 찍어주신 사진들

이에요 ㅠ^^

(ㅎㅎ저는 애들사진만 몇컷 ㅠ)

그런데 함께 봉사를 가신

캣센스 님께서 저보다 생생하게

후기를 올리셨네요

그래서 공유로 대신합니다~^^

주로 제 얘기가 올라있어

민망하고 미안했어요

다들 저보다 더 열심이셨고

더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신데..ㅠ

♡♡♡♡♡♡♡♡

귀청소 발톱깎기 구석구석 청소

모래갈이 모래상자닦기 살균설거지등..

그 많은 아이들 케어가

어찌 쉼터소장님 혼자 가능할까요

이곳이 아니라 하더라도

새해엔 우리모두 한달에 한번이라도

알려지지않은..

아니 알려졌던 안알려졌던

힘겹게 동물사랑을 실천하고계신

쉼터나 보호소에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손길도 주고

사랑도 주고 도움도 되어보는건 어떨까요

누군가 그랬어요

수백만의 응원보다

한번의 액션(움직임)이 더

필요하다고..

전 응원도 중요하다고 보구요

나의 행동실천도 중요하다고 봐요

말없이 봉사를 다녀오곤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런 후기도 한번쯤은 올려

생각지못했던 분들께서 한번이라도

움직여주실수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아이들을 위한 일이

아니겠는가 하구요~

많은봉사자님들

이기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주말에 함께 봉사해주신분들

다시한번 즐거운고생 하셨다고

감사말씀 올립니다~

여러분~~♡

하실수있다면

한달에 한두번쯤

봉사

어떠세요??^^

출처-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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