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산-삼성역] GTX-A 우선협상대상자는 누가 되었을까?

illustration by @leesongyi

---

GTX-A 노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가 결과 발표

파주/일산에 사시는 분이 아니라면 별로 관심이 없을지 모르는데요. GTX-A노선은 파주(운정)와 삼성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명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입니다.

최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한국교통연구원의 평가결과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1000점 만점 중 921.43점을 받았습니다. 2위 컨소시엄이 865.87점이니 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신한은행이 대표 출자자이며, 칸서스자산운용(주), 도화엔지니어링, 신우이엔지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시공사로 참여합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다음에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사업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구간 : 파주 운정~일산~서울역~삼성 간 43.6km
  삼성~동탄 구간(39.4km)은 재정사업으로 건설중(’17.4∼)이며,동 구간 先 개통 시 A노선 사업자가 운영(전체 개통 시 전체 구간 운영)

• 총사업비 : 3조 3,641억원

• 사업방식 : BTO-rs 방식

• 서비스 수준 : 표정속도 100km/h (현 도시철도는 약 30km/h 수준)
  일산~삼성역(36km) : 기존 전철 80분 → 광역급행철도 20분

일산과 삼성역을 20분만에 연결하게 됩니다. 엄청난 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파주와 일산 쪽 계신 분들은 이 노선이 하루 빨리 개통하기를 바라실 것 같습니다. 아직 설계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착공과 준공까지 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만간(한 10년?) 설치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