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래 공수거, 요새따라 참 와닿는 말입니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다가 코인 투자하시는 여기 스티밋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음되는 글귀를 발견하여 여기에 공유합니다.
"내 것이란 아무 것도 없다."
<무소유 | 회심기 1972.12.>
"내 것이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손해란 있을 수 없다. 또 손해가 이 세상 어느 누군가에겐 이익이 될 수만 있다면 그것은 잃은 것이 아니라는 논리였다. ·
······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 마음이라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화나는 그 불꽃 속에서 벗어나려면 외부와의 접촉에도 신경을 써야겠지만, 그보다 생각을 돌이키는 일상적인 훈련이 앞서야 한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이 글은 글쓰는 노력없이, 그냥 법정스님의 생각을 주워다 쓰는 것이므로 보팅은 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