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동기들이 집에 왔었습니다.
제가 카레를 끓이겠다고 말을 흘렸거든요.
겸사겸사 가라아게도 튀겼습니다.
저의 가라아게도 어디없이 맛있지만 무엇보다 카레는 자신이 있어요.🤔
그래서 끓이는 김에 오늘 스팀잇에 카레 만드는 비법을 한번 풀어볼께요.
손님도 오고 냉동실에도 얼려 둘 심산이라서 많은 양을 끓였어요.
재료는 기본적으로 양파, 토마토, 당근, 버섯을 반드시 넣습니다. 다른건 있으면 더하고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죠. 닭육수가 있다면 고기가 없어도 무방합니다.
양파는 큰것 4개를, 토마토는 큰것 2개, 당근은 반개정도.
돼지고기 갈은것400g은 카레가루에 미리 간을 살짝 하고 버섯은 맛타리 반팩을 다졌습니다.
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2큰술, 대파1대도 대충 썰어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구르던 가지1개도, 파프리카1알도 꺼냈습니다. 파프리카나 피망도 좋은 재료죠.
부재료는 케챱, 진간장, 우스타소스(or A1), 우유한팩. 버터, 식용유.
토마토는 십자가 칼집을 내고 끓는물에 살짝 넣었다 뺀 다음 껍질을 벗기고 다집니다.
곰솥에 식용유3큰술 둘러 달구고 바닥에 기름이 잘 먹었으면 돼지고기와 다진버섯을 볶습니다.
따로 덜구요.
버터와 식용유, 마늘, 생강을 볶다가
대파, 양파를 넣고 겉이 살짝 투명해지게 볶아줍니다.
다른 야채들을 다 넣고 섞은다음 중불로 내려
천천히 가열합니다.
이렇게 물이 나오면
갈아주세요.
이렇게요.
볶은 고기와 버섯, 우유한팩, 그리고 드디어 카레가 들어갑니다. 저는 이 곰솥에 5블럭을 넣었어요.
지금부터는 케챱 한큰술 넣고 간을 보고, 우스타 소스, 간장 순으로 넣으며 입에 맞는 맛을 찾아줍시다.
저으며 끓이가가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몇시간 후나 다음날 다시 먹어보고 너무 진하면 물이나 우유를, 매콤한걸 원하면 파프리카 파우더를 넣거나 땡초를 다져 넣습니다.
쨘
맛있어요! 🍽
토마토가 들어가서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미쉘님 센스도 좋으셔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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