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에 다녀오다! (스압, 사진많음)

안녕하세요, goldenman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본가에 잔치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어른들 잔치가 아이에게는 어찌나 지루했을까요.... ㅎㅎㅎ

겨우겨우 달램에 사용한 아이템이 바로!!!
최근에 개장한 동대구역 환승센터 신세계몰에 있는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이었습니다.

잔치를 치르느라 엄마아빠는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엄마는 카페에서 휴식겸 짐을 지키고,

기차시간까지 남은 두시간을 알뜰히 보여주고 오겠노라며,

야만이와 단둘이 입성합니다.

시작부터 이쁜 수족관들이 맞아주네요.

야만이, 손가락으로 이 물고기 저 물고기 가리키기에 여념이 없네요~

언젠가 "바다탐험대 옥토넛"에서 보고나서 항상 반갑게 맞이하는 친구지요.

정원장어(가든일;garden eel)랍니다. 주황색 줄무늬가 너무 귀여워요!!!

대구니까, 대구은행 협찬이 있네요! 특정 코인이 떠오르면 당신은 이미 ... 흠흠..

무서운 식인물고기!!! 피라냐!!!

아빠, 이 물고기는 사람 막 잡아먹어요?

진심 귀여웠던 새끼가오리 > o <

다른 아쿠아리움보다 4면이 오픈된 곳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참 좋았어요.

오늘의 사진!!! 인생샷하나 찍어줌.

메기도 인생샷 건졌네요 ㅋ

소라랑, 가리비랑, 불가사리랑~ 체험존!

이곳 장소 이름이 토끼와 거북이 랍니다 ㅋㅋㅋ

토끼가 막 거북이 등위에 올라가 있고 ㅋㅋㅋ 마침 식사시간이네요!

프레리독도 두 손으로 야무지게 잘도 집어먹더라구요.

매너티도 즐거운 식사시간!
하루에 20kg어치의 야채를 먹어치운데요 ㄷㄷㄷ

마술공연도 잠시 멈춰서 보고~
(목마태워주는게 이젠 힘드네요.. 18kg짜리 야만이!!!)

펭귄 친구들! 엄청 빨라요!

새들도 잔뜩~ 근데 너무 시끄럽다며 금방 나왔어요.
겁많은 야만이는 모이주기 체험은 꿈도 못꾼답니다 ㅎㅎㅎ

인어가 되어보자~

야.만.인.어 ㅋㅋㅋ

드디어 메인수조에 다다랐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크진 않지만... 국내 아쿠아리움에서는 흔한 사이즈죠.

(정말 츄라우미를 한 번 보고나니 나머지는 참 작을 수 밖에 없겠죠???ㅎㅎㅎ)

아쿠아리스트 먹이주기 쇼 전에 잠깐 시간이 나서 줄을 서서, 샤크 스카이워크(?)해봅니다.

나름 이곳 아쿠아리움의 차별화 포인트더라구요.

상어들이 있는 수족관 위를 그물다리로 지나가는건데요.

그냥 그물다리 자체를 아주 재밌게 즐겨주시는 우리 야만님이었습니다 ^^;

다 건너고 내려오니 마침 아쿠아리스트가 먹이주기를 하고 있네요!

영상으로 잠깐 보실까요?

나오는 길에 기념품 하나 겟~하고!!!

규모는 수도권의 여타 아쿠아리움에 비하면 그렇게 크진 않지만 나름 알찬 구성으로 꾸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차시간 생각에 속성으로 돌다보니 한시간 조금 더 걸렸네요 ^^;

동대구 신세계.... 국내 최대급(?)이라던데.
정말 길 잃기 쉽겠더라구요.
에스컬레이터도 갈아타야되고... ㄷㄷㄷ

그래도 화려하게 잘 되어 있었어요. 사람도 많았고...

이제 깔끔하게 미련없이 기차타러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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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샵에서 야만이가 고른 기념품!

바로 이렇게 재주를 부리고 미끄럼틀을 탄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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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야밤에 다리아프다며 칭얼대서 밤새 주물러줘야했긴 했지만 ㅎㅎㅎ

그래도 니가 재밌었고 즐거웠고 추억이 쌓였으면 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