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보육아일기] 아들 아침은 카레(0801)

[어제 사촌형하고 목욕하는 아가-너무 신나고 집중한 표정]

어제는 들어갔더니 아내가 두통이 너무 심하다고 쓰러져 있더군요. ㅠㅠ
아마 오전에 어머니께 갔다가 낮에 애보느라 힘들었나 봅니다.
두통약 챙겨먹이고 들어가서 쉬게 하는게 다네요

아침에는 아들이 저한테 뽀뽀를 해주네요 ㅋㅋ
귀여운넘
일어나서 기저귀 갈고 물챙겨 먹이고 한 30분 정도 같이 블럭놀이를 해주면서 아빠가 계란밥 해줄까 했더니 카예밥 하는군요. 역시 아침은 카레 ㅎㅎ

[야무지게 한입-제가 먹이다가 찍을때만 먹게 하는데 배고픈지 잘 먹네요]

카레먹고 치카하자 하니까 간만에 보는 옥토넛이 재미있는지 티비보면서 하겠다고 고집부려서 그냥 마루에서 치카시키고 음퉤하는데 오늘은 움움움 하고 너무 잘 헹구네요

이제 좀 놀아줄까 하는데 손발톱이 그새 또 자랐네요.
똑딱이 하자 하고는 손톱깍이 가져와서 하나씩 깍아주니까 그전에 너무 바싹 깍아서 아야했다는 얘기도 하네요.
그래 아빠가 가끔 그런다 미안해 아가야

[블럭은 쏟아야 제맛-어질러놓고 해야 더 재미있나봐요]

오늘은 제 휴일이라고 정해져 있으나 어머니께 가봐야해서 보강을 평일에 못해서 오전으로 잡아서 나가야 하는날. 갔다가 오후에 병원에 갈 예정이네요.

아들하고 두시간 정도 보내고 저는 보강하러 출근.

아들~어린이집은 지금 방학이야. 다음주에는 친구들 다시 볼거야~

[오늘은 옥토넛-잠수함 장난감에 옥토넛이 하나있어서 나머지는 따로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