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맹장수술 경험 후기

in kr-daily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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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맹장수술 경험 후기



실제 10년전에 받았으며 알아두셔도

좋은 만큼 경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느날인가 몸살처럼 열이나고 배가 아팠습니다

뭐 간혹 복통 + 설사 + 발열이 함께 나는 3종세트

인가보다 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 지 만 다음날이 되어도 그대로인

통증 결국 배를 부여잡고 가까운 내과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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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이 의심됩니다 큰 병원으로가세요"

나를 눕혀놓고 이리저리 누르던 전문의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치질 / 맹장 / 포경등 간단한 수술이라

하지만 본인입장에서는 다소 무섭고 두려운것이

사실입니다. 결국 큰 병원으로 갔고 하루이틀만

늦게왔어도 상황이 최악일것이라는 말을 듣고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하고 바로 입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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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로 침대와 함께 드르륵 거리면서

이동합니다. 도착하니 드라마에서 보던

6개~8개정도 있는 조명이 있고 마취담당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시작합니다...

열세보세요 이때 사실 잠이 안들 수

없을까 라는 호기심이 있었고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습니다. 하나 ㄷ ......


눈을 뜨니 모두 끝났고 회복실에서 누워

있었습니다. 제 의식을 확인하고 의사는

다시 볼일을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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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기간은 3박4일 상황에 따라 1박추가 됩니다

가장 곤혹스러운건 무려 3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로지 "아침햇살"만 먹어야하는것입니다.


농담으로 다이어트 이것저것 하지말고 친구들에게

아침햇살 3일만 먹으라고도 할정도로 정말 살이 쏙쏙

빠집니다.


또 한가지는 아주 작게 절개를 하였는데

몸을 일으킬때도 아프고 기침을 해도 아프고

움직여도 아프고 뭘해도 아픕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배에 가스가 차서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고 약을 먹으면서 버텼습니다.


3일까지 아침햇살

4일째는 죽

5일째부터 소량의 음식물 섭취를 하고

이후 한달후부터 조기축구를 나가며 정상

생활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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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비용은 40만원인가 정도했습니다.

한가지 꼭 알아두셔야할것은 배가 오른쪽이

아픕니다. 보통 응가배가 아픈것은 왼쪽이죠

오른쪽이 조금 이상하다면 빨리 내과를 가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쓰고 나니 정말 재미없네요

치질은 웃긴상황이 많은데 맹장 역시

아픈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스티미언분들 건강이 최고입니다.

1년에 한번있는 건강검진 꼭 받으시고

몸의 작은 변화도 가볍게 받아들이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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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생각만 해도 겁나네요~ 병원에 입원해본 적도 없는지라~
나중에 오른쪽 배가 아프면 떠올려 보겠습니다

수술도시간지나면 다 그렇듯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네요 살짝무섭긴하죠
건강 꼭 챙기세요

굳이 아침햇살인건 이유가 있나요? 궁금하네요

네 곡물음료라 탄수화물섭취와수분을
동시에잡아주는 역할을해서
배고프지않고 탈진도막아줍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가끔은 배가 좀 불편하면 맹장을 의심하곤 했는데..
맹장수술 경험담 중에서 제일 눈에 들어오는건..
아침햇살 먹으면 살이 쏙쏙 빠진다라는거 ㅋㅋㅋ
진짜 핵 정보

진짜 싹빠지긴합니다만 건강에 좋을지는 사실모르겠어요 또 한가지팁은 위크기도줄어들어서
먹는양이 한동안줄었어요

크던 작던 수술은 안하는게 제일 좋을 거 같습니다^^ 어려서 동생이 맹장수술한적 있는데 동네 의사가 횟배라고 회충약만 처방해주는 바람에 엄청 큰 수술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네 맹장이보통 그런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동네내과에서 초반에 잘봐서
아직도 그곳만다니는중이에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짱!짱!맨!

  ·  6 years ago (edited)

수술보다도 회복하는 기간이 많이 아픈 것 같아요. ^^;; 아픈 데 말을 못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수술후에 예능프로 볼때가 제일 힘들어요 웃으면 아프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