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팀잇에서 한달살이

안녕하세요. 레첼킴입니다:) 오늘로 딱! 스팀잇 입성 한달째가 되었습니다! (짝짝짝

게임할때 공략 안보고 무조건 부딪혀서 터득하긴 좋아하는 제가 스팀잇에서 초보 가이드 꼼꼼히 보고 스팀잇 단톡방에서 눈팅도 하며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열심히 포스트를 올린지 한달이 되었네요:)

게을르기도 게을르지만 뭔가 꾸준히 못하는데 이렇게 스팀잇을 열심히 하게 될줄 몰랐습ㄴㅣ다ㅋㅋㅋㅋ(이제 한달이지만..)

지난 한달을 스스로 돌아보며 @imrahelk in Steemit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스팀잇의 시작

기억력 (특히 날짜 및 기념일)이 좋지 못한 저는 네이버 캘린더가 없으면 스케쥴 관리를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워낙 사람 만나는걸 좋아해서 모임모임이 많다보니 따로 적어놓지 않으면 약속이 겹치기 일수였죠..ㅠ

작년에 직장을 퇴사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올해 중순 본격적으로 영어 관련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제가 아는것을 가르치기 위해 스케쥴을 새기듯 자료로 만들어야 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확히 하자면 제 언어로 다시 풀이된 개인적인 필기자료가 필요했습니다.

사실 그걸 온라인에 올려두며 보관해 둘곳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름의 장단점이 있었죠.

한동안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한적이 있었지만 자꾸 블로그 팔라고 연락오는 이들 때문에 귀찮아서 때려쳤었고,

개인 sns는 개인적 소식 외에 '자료' 라는 것을 업로드 하기 좀 그랬고,

그래서 티스토리를 하고 싶었지만 초대장을 구걸하듯이 얻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스팀잇! 게시글에 보상도 준다하니 이보다 더 좋을수 있을까요? 아 물론 노력없는 보상은 없었지만 말입니다..ㅜㅠ 수익구조 - 비록 가상화폐이지만- 의 이해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검색을 했는지 모르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그냥 재밋게 하자!'가 되었습니다..ㅋ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야 모두 매한가지 이지만 그것만 보고 하기엔 너무 빨리 지쳐 떨어질것 같았기 때문이지요..ㅋ

2. 소통왕이 될꺼야!

이렇게 시작한 스팀잇인데, 다른 재미를 알아버렸습니다!! 바로 소통! 다른분들의 게시글을 보며 답글도 남기고, 또 다른분들의 피드백을 보는게 너무 재미있어져 버렸습니다..ㅋㅋ 그리고 틈만 나면 '받은댓글'을 수시로 새로고침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맙니다...

스팀잇의 하향세를 이야기 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여태껏 제가 봐왔던 플랫폼 중에 이렇게 활발하고 피드백이 빠른곳은 처음봤습니다. 정말 신세계였죠.

또한 하는 만큼 업데이트 되는 레벨업 ( 명성 )과 그에따른 보상 ( 스팀 / 스팀파워 / 스팀달러 )을 얻는 재미도 알아버렸습니다.... 큰일났음....ㅋ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 매일 기웃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다들 너무 착하고 호의적이셔서 맞팔도 보팅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지요:)

3. 한달간의 보상!

야금야금 모은 약 4.몇? 정도 되는 스팀을 싹 긁어서 처음으로 스팀파워를 올려보았었습니다. 저도 스팀파워 빵빵해서 다른분들께 보팅 팍팍 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직 뽀시래기라 숫자가 영 시원치 않았거든요..ㅠ 앞으로도 야금야금 모아지는 스팀의 사용은 스팀파워를 올리는데 사용할것 같습니다.

스팀달러는 밖에 나돌아 다니는 걸 좋아하는 저의 여행적금이라 생각하고 모아둘 생각입니다. 지금 현재로써는 나이의 앞자리수가 바뀌는 생일 기념 여행으로 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아니면 스팀페이코로 탕진잼을 경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투 비 컨티뉴우우...

제가 요즘 케이블에서 다시 방영중인 대장금을 열심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거기서 민상궁이 이런 이야기를 하죠.

난 가늘고 길게 살꺼야!

스팀잇에서 가늘고 길게 살고 싶습ㄴㅣ다..ㅋㅋ 그러기엔 너무 많이 나돌아다니고 있지만요..ㅋ 제가 아주 잘하는건 없지만 할줄 아는건 많은 피곤한 사람이기 때문이죠ㅋㅋㅋㅋㅋㅋ

가능한한 할줄 아는거 야금야금 하면서 길게 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이미 자료를 업로드해서 피드백도 보고 수정도 하고 하는 목적을 벗어난지 오래인것 같지만, 그럼 다른 목적을 찾으면 되니까요:)

시간이 되면 밋업!도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현재 하는 일이 목금 저녁시간을 사용하고 있어서 스케쥴 조정을 필요로 해 보이지만,, 언젠가는 두둥!!

모두 저와 함께 즐거운 스팀잇 해주세요!!

그리고 더운 여름속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