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일상과 범어사 나들이

안녕하세요 @matildakim 입니다.
다들 긴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역대급 긴 연휴에 지방에서는 다양한 축제 행사까지 겹쳐서 여행떠나는 분들, 나들이 가시는분들도 참 많더라구요.

저는 느긋한 연휴를 보내고 있어요. 잠도 푹 자고, 많이먹구요. ㅎㅎ

추석음식 재탕에 나물처리용 비빔밥이 요즘 주식이에요 ㅎㅎㅎ

넘나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기도하고, 맑은공기좀 마시려고 범어사에 다녀왔어요.

<범어사>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히는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금빛 나는 오색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금샘의 전설이 깃든 금정산 기슭에 위치해 있어 ‘하늘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범어사(梵漁寺)라 이름 붙었다고하네요 부산에서 꼭 가봐야할 여행지중에 한곳이에요.

범어사까지 올라가려면 꼭 타야하는 90번버스.
좌석이 남친한테는 넘 좁았어요 ㅋㅋ

10분정도 올라가면 범어사로 들어가는 입구앞에 내려줍니다.

제가 갔던날은 날씨가 좋지않아 사찰이 뭔가 더 신령스러워 보였어요 ㅎㅎ

범어사 바로옆 산책길은 고즈넉하게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 날씨가 쨍하지는 않았지만 바람 솔솔부는.

부산에 오래 살았지만 범어사는 처음 와본 남친이.
거기 서보시오 ㅋㅋ

색색의 단청을 보고나니 중학교 미술시간이 떠올려보기도하고,,

사찰을 지켜주는 사천왕상.

불교를 믿진않지만 가끔 이렇게 사찰에 들리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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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잠시들린 범어사.

마음이 차분하고 단정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남은 연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