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반 아무말 대잔치] 슬럼프 슬럼프... 다들 어떻게 슬럼프를 극복하시나요?

in kr-dawn •  8 years ago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새벽반 빔바입니다 :)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와서 그런지 정신이 각성되어 잠이 잘 안오네요...

기필코 12시 전에는 자기로 마음먹었건만 이것 저것 하다보니 벌써 새벽 2시가 다 되어갑니다.

새벽에 사람들이 잠을 자는 틈을 타 몰래 던지고 가는 방구탄 같은 글을 오늘도 써재껴보려합니다.

요즘 전 약간의 슬럼프를 경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원래 엄청나게 잘 기능하고 있진 않았기에 슬럼프라는 말을 쓰긴 부끄럽지만, 뭔가 매사에 의욕이 안생기고 그냥 해야할 일들만 꾸역꾸역 처리하고 있습니다.

한참 스티밋 때문에 공부를 소홀히 했던 적은 있지만, 요즘은 스티밋에서도 이전처럼 엄청난 활력을 보이질 못하겠네요.

처음 시작하고 몇 주 동안은 참 글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게 참 즐거웠는데 말이죠 :)

물론 요즘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ㅠ 흠 글 보상이 예전만치않아서 그런걸까요? 전 속물적인 사람이니까요...

사실 오늘 처음으로 복싱 체육관 등록을 하고 운동을 했는데, 정말 자지러질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운동들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사실은 제가 체력이 부족해서 요즘 의욕이 없나 하는 생각도 들어 반성하게 됐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려고 산 스탑워치는 소리가 크고 2시간 정도 밖에 시간 측정이 안돼 결국 새로운 시계를 사야했고, 공부를 하기 위한 컴퓨터를 사려고 모으고 있던 돈이 생각 만큼 빨리 모이지 않았고, 졸업 논문은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는 않았으며 다음 학회에 가서 포스터발표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공부를 하기 싫은 것일까요? 물론 모두가 핑계일테죠.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건 그저 계속 그 일을 하는 것 뿐이다.

사실 이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스스로 지켜나가기 어렵네요. 왜 옳은 명제들은 모두 제가 수행하기 어려운 것들 뿐일까요? ㅠ 슬픈 일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노력도 재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사실 노력까지 재능으로 치부해버리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노력하려고 노력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밥 먹고 살려면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새벽반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금 슬럼프를 겪고계신가요? 아니면 훌륭하게 극복해내고 잘 살아가고 계신가요?

슬럼프를 겪고 계신 분들, 극복한 분들의 얘기 모두 들어보고 싶네요 :)

눈이 감겨오니 이만 글을 줄여야겠습니다. 오늘 아무말은 좀 짧은 감이 있네요.

다들 좋은 새벽 보내시길 바라며, 빔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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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오..! 빔바님도 이런 고민을 가지고 계신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미천한 소인이 보기에는 빔바님은 항상 빛나고 멋있고 자기길을 달려나가는 사람으로 보였으니까요!! 아, 물론 저에게는 언제나 빛나고 멋있는 분이십니다😆
지금 당장은 눈에보이는 성과가 없어서 주춤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오히려 너무 달려왔기에 한번쯤 기력을 보충하며 쉬어가는 것도, 빔바님이라면 괜찮을 것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슬럼프를 슬럼프라 받아들이지 말고 몸이 보내는 휴식의 신호로 생각해보심은 어떨까하네요..!
아이코! 미개한 것이 입을 함부로 놀렸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정말정말 고생많으셨고 달콤하디 달달한 꿀잠되시길 바랍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사님 왜이렇게 자학을... 전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인걸요 ㅠ 그저 자기 몸 하나 보존하기 급급하죠. 그래도 이렇게 좋은 사람으로 생각해주시니 기운이 나네요 :) 저는 쉬었다고 쉬었는데 그게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하루 푹 아무것도 안하는 날을 만들어봐야겠네요... 하지만 뭔가 또 스티밋에 글을 쓰고 있을 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ㅠ

연어가 자신이 사는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빔바님이 스티밋을 떠난다고 하셔도 다시 돌아오실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역으로 하루 날 잡고 따른거 아무것도 안하고 스티밋만 해보시는 것은 어떠한지..!(이미하고계신건아니신지..?)(걱정)

그건 이미 몇주간 해봐서 감흥이 별로 없을 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전에 @vimva님이 '스티밋을 통해 나는 앞으로 이런이런 삶을 살고 싶다.'고 글을 쓰신 것이 생각납니다.
유학시절... 한동안 홀로 두문불출 앉아서 논문을 썼던 적이 있는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샤워를 하면서 나의 미래를 꿈꾸며 자신을 채찍질(?)했었어요.
그리고 주무시기 전에 다이어리에 내일할 일을 적으세요. 다 할 때마다 빨간 줄로 그으시고, 하루 일을 다 못하시면 자신을 마구 때리세요????? 하하하하~ 후자는 농담입니다.^^;;;

힘내세요! @vimva님.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성경 속의 인물 다윗왕 임금이 꼈던 반지 뒷면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참 좋아하는 말인데 요즘 잊고 살았네요. 뭔가 요즘은 이또한 지나가리라라고 버티고 있자면 시간이 흘렀을 때 저에게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을 거라는 불안감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ㅠ 그렇다고 뭐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구요... 좀 더 여유를 가져야겠어요! 저도 매일 아침 저녁 씻을 때 저를 채찍질 해야겠군요 ㅎㅎㅎ 전날 다음날 할 일을 적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화이팅해요~~^^*

슬럼프라고 하시기에... ㅎㅎ

크... 좋네요 :) 조금은 위로가 되는 듯 합니다!

겪고 계시는 슬럼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는 다운이 될 때 나름의 디톡스? 를 해요! 소식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챙겨 먹으면 몸도 멘탈도 좀 깨운한 느낌이 들어요!

오호... 그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요즘 저의 무기력은 과도한 먹스팀 때문이었을까요?... 생각해보면 일본 여행을 갔을 때 항상 배가 불러있어 피곤했던 기억이 나네요. 디톡스좀 해봐야겠습니다 ㅠ

빔바님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무기력하다고
느낄때에는 잠시 하던 일을 뒤로두고
미뤘던 일을 하나씩 하다보면 다시 최상의
나로 돌아오실겁니다!
여행이라던지,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던것들
이런 것들이라도 하며 나에게 조금의 휴식을 줘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너무 힘들잖아요..ㅎㅎ
너무 아무말이였나요....ㅎㅎ?
빔바님 항상 하시는일 화이팅입니다!
복싱 채육관이라니..!저는 운동은 젬병이라서요..ㅎ
저는 이참에 운동이나 좀 해보려고합니다..
새벽반 출근입니다~!~ㅎㅎ

ㅎㅎㅎ 그렇죠... 사실 여러 분들이 지금 지적해주시고 있는데, 제가 쉬는 법을 잘 모릅니다 ㅠㅠ 쉬는 날도 자꾸 이상한 일을 벌려 쉬질 못해요... 저는 사실 그것들이 쉬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잘 쉬는 법을 아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뭘 해야 아무 생각 없이 쉴 수 있을까요! ㅠㅠ 어렵네요... 저도 오늘 가서 영혼바닥까지 탈탈 털리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체력 좋은 사람들 멋있어요... 출근 확인했습니다 :)

전 지금 슬럼프인데. 슬럼프는 기분전환과 꾸준함으로 이겨보려고 합니다.

저와 동지시군요... 기분전환과 꾸준함 매우 핵심적인 단어인 것 같네요. 단지 꾸준하게 하던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기분전환까지 크... 저도 기분전환좀 해볼 뭔가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이런저런 여유가 되시면 여행가는게 괜찮더라구요

여행을 최근에 다녀왔는데 좀 치지더라구요... 가족 여행이라 그럴까요? 혼자만의 여행을 다녀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생각이 드네요 :)

아... 가족분들 다데리고 다니시는건 여행이라기보단 노동느낌;; 혼자 다녀오 실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아무말 잔치라고는 하지만... 이런글 좋아요!!
수필 쓰시면 잘 쓰실듯!!! 이미 쓰고 계시다면 죄송합니다ㅎㅎ

흐흐 아직 수필을 따로 쓰고 있진 않습니다. 언젠가 제 글을 묶어 책을 내는게 꿈이지만 이렇다할 글을 쓰고 있진 않네요 ㅠㅠ 일단 스티밋에 쓰는 글들로 만족해야겠습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드려요 ^^

저는 취미생활하면서 스트레스 풀어용~ㅎㅎㅎ여러가지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네용^^!!
오늘도 새벽반 출근합니당~히힣ㅎㅎ

사실 전 취미들이 좀 정적인 것들이라 하고 나서도 그리 기분이 들뜨지가 않습니다 ㅠ 아까 지안님 글 보고 왔는데 저도 프라모델 한 번 조립해봐야겠네요 ㅎㅎ 옛날엔 많이 했었는데 요즘 통 못했어요~ 새벽반 출근 확인했습니다 :)

좋을때가 있으면 안좋을때도 있기
마련입니다ㅎㅎ 그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제 퇴근합니다?ㅠㅡㅠ

이제 퇴근하신다구요!? 슬럼프 운운한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ㅠㅠ 밤길 조심히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meep

헛. 빔바님께서 슬럼프를 겪으시다니.
저도 슬럼프를 가끔 겪기도 하는데요,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이걸 깨기 위해서 더 몰아칩니다. 일이면 일, 취미면 취미... 그러다보면 어느덧 정상궤도에 올라와서 생활을 하고 있더라구요.
아마 논문도 마무리 하시고 여행도 다녀오시다보니 약간 환경 변화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되니 어느정도 지나면 다시 박차고 일어나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화이팅!!!

흐흐 지금 해주시는 말씀들이 정답인 것 같기도합니다. 너무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있다보니 헤롱헤롱하고있네요 ㅠㅠ 조금 정리를 할 시간을 갖고 다시 꾸준히 몰아쳐야겠습니다 :)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아니~~ 새벽반 문열어 놓구 주무신다면 이거 반칙아닌가요?ㅋㅋㅋㅋ
근데 새벽반 마무리는 몇시입니까?
오늘 아무말은 슬럼프 군요
진정 슬럼프일 때는 이것이 슬럼프 인지 아닌지 몰랐던거 같아요 갠적인 경험상 근데 한참을 지난후 생각해 보면 그때가 혹은 그것이 슬럼프 였을까?
였던거 같아요
지금 슬럼프가 아니고 약간 피곤하신거 같은데 무쟈게 많이 드시고 때론 허리가 빠질꺼 같이 긴잠도 한번 자보고 해 보세요
영원이 슬럼프 없이 지내시길...

사실 여는 시간도 마무리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제가 어쩌다 이걸 매일 올리고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자지 못하고 돌아와 댓글을 달 고 있네요 ㅠ

흠 확실히 제가 슬럼프인지 아닌지 의문이긴 하군요. 어쩌면 피곤한 상태의 새벽밤 아무말 대잔치에 쓸 글 소재를 찾아 없는 슬럼프를 만들어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요즘 묘하게 피곤한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어요 ㅠ 비타민D 뽕 맞은 이후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내일은 한 번 늘어지게 자봐야겠습니다 :)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노력해보려고 노력하겠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저도 입시준비할 때 슬럼프를 겪어봐서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정말 많아요. 슬럼프를 해결하는 방법은 결국 계속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라니.. 저도 그렇게 해결하긴 했지만 너무 잔인해요 ㅠㅠ 그래도 힘내세요. 노력하기 위해 노력하시고, 해야 할 일를 계속 하세요! 화이팅!!

결국 그 방법밖에 없겠지요... 정진 또 정진해야겠습니다. 먼저 체력을 좀 길러야겠네요 ㅠㅠ 끈기가 없어서 매번 고민인데 이번엔 진짜 해야만 하는 일이 있으니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inverse님의 기운 저도 좀 주세요! :)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제가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원래 그 일을 시작했던 목적을 떠올려보고, '흥미와 재미'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 책읽기라면, 어떤 때는 긴 대하소설이나 어려운 인문/과학서적을 읽지만 책이 눈에 잘 안 들어온다 싶을 때는 가볍게 휘리릭 읽을 수 있는 책을 읽어요. 동화책을 읽기도 하고요. 어떻게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책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유지하는 거지요.

전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어떤 때는 각 잡고 앉아서 영어사전 뒤져가며 단어도 외우고 하지만, 어떤 때는 그냥 '미드'하나 설렁설렁 보는 것도 영어공부다 하고 생각해요. 안 그러면 공부하다 진이 빠지거든요. 뭐든 꾸준히 하려면 흥미와 재미를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니까요.
도움이 되셨을진 모르겠지만.. 기운내세요!!

좋은 말씀이네요. 요즘 시험 준비 때문에 심리학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예전엔 즐겁게 하던 것들이 해야만 하는 것으로 변하니 더 공부하기 어려워 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가벼운 심리학 대중서라도 하나 읽으며 다시 친근함을 회복해봐야겠네요 :) 정말 좋은 조언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잠이 최고죠 ㅋ

허허 그렇군요. 지금 제가 새벽반 활동으로 슬럼프를 키우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반 백수에게 규칙적인 생활이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ㅠ 내일 부터라도 좀 푹 자봐야겠어요~

글 좀 쓰다왔는데..
새벽반이셨군요.
저는 무식하게 평소보다 더 많이 쓰고 읽는걸로
극기하듯 보냅니다.

그러다보면 무리가 와서 pia검사하고 상담을 받겠죠 ㅠㅠ~~~~

농담이고... 좋아하는 거 여유롭게 하며 쉬는게 최곤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극기와 여유 둘 중 하나군요~ 조만간 하루 비워 카페가서 책이나 홀짝홀짝 읽어야겠습니다 :)

요기 새벽반 한마리 왔습니다!
전 아직까지 스티밋이 재밌어서 요즘 지루할날이없네요ㅎㅎㅎㅎ
사람들 글만봐도 재밌고 이것저것 이벤트 참여하는것도 재밌네요
운동을 시작하셨으니까 이번에 운동을 즐겨보시는게 어떠신지 ㅎㅎ
처음에는 조금힘들겠지만 좀만하시면 운동에 매력을 느끼실꺼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ㅋㅋㅋㅋㅋ 스티밋이 참 재미있죠. 저도 초반에 중독이 너무 심해 걱정이었는데 요즘은 매너리즘에 빠져 걱정이네요 ㅠ 운동에 집중하는 것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직 힘들긴 하지만 적응되면 샌드백치면서 화도 좀 풀고 해야겠어요 :)

샌드백만치시길ㅋㅋㅋㅋ다른데가서 치지시면 안되요!!!

슬럼프 잘 이겨내시리라 생각 들어요 힘내세요 빔바님!!

흐흐 @yoons님 응원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

저는 잡념이 들때면 새벽 저녁시간에 동네를 무작정 한바퀴 돌고오거나, 따릉이 빌려서 좀 멀리까지 다녀오면 기분이나마 좀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 ;;

동네한바퀴도 좋은 생각인 것 같네요 ㅎㅎ 가끔 핸드폰은 멀찌기 떨어트려두고 동네한바퀴 해봐야겠어요~

아 오늘은 주무시나 보네요...^^

ㅎㅎ 3시쯤 침대에 누웠습니다 ㅠ

모두 지나가리~~~

다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네요 ^^

슬럼프가 올 때에는 잠시 쉬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운동을 열심히 하다가 슬럼프가 왔는데 그 때에 게임으로 시간을 보냈죠. 근데 게임이 지루해 지니깐 또 운동이 재밌어지더라고요. 이렇게 다른 취미를 여러개 가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호오 저도 스티밋 열심히해서 지루해지고 공부가 재밌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ㅠㅠ...

의욕이 날만한 어떤 자극이 필요할듯 ㅠ

어떤 자극이 있을까요... 잘 찾아봐야겠네요 ㅠㅠ

확실히 스팀잇는 글 보상에 영향이 많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으도 초반에는 많은 글 보상으로 기분이 살~짝 좋아졌었는데 살짝 살짝 떨어져가는 글 보상에 요새는 현타가 오기도 하네요.. ㅠㅠ
아마 그럼 분들 많을거에요. 힘내세요 빔바님!^^

흐흐 열심히 계속 하는 수밖에 없겠죠... 같이 화이팅해요 ㅠㅠ 감사합니다 :)

우리서로 응원하며 꾸준히 합시다^~^

슬럼프는 깨라고있는겁니다. 성장의 기회가 온거니 한편으론 행운인거죠^^

크... 자꾸 어디서 이런 좋은 말슴을 가져오시는지! 지금 저에게 필요한 말이네요 ㅎ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살아오면서 저도 힘들때 눈에 들어오는 명언들을 스크랩해놨어요.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고민들을하니깐요^~^

슬럼프가 아니라 혹시 번아웃증후군은 아닌지 의심됩니다..
(이리 말하니 의사쌤 같아...ㅋㅋㅋ)

맘을 편히 먹고 잠시 빈둥빈둥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빔바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화이팅!!!

그럴수도 있겠네요... 자가 진단이라도 좀 해봐야할까요 ㅠㅠ 하루 정도 빈둥빈둥대는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ㅠ 응원 감사해요!

슬럼프에 꾸준하게 빠져있으면 아 이게 일상이고 어느날 일이 잘되면 특별한날이 이어지는구나라고 생각을 바꾸면 안되겠죠 😅 죄송합니다 아침인데 아무말 대잔치를 해서......

ㅋㅋㅋㅋㅋㅋㅋ 슬럼프를 받아들이라는 말씀이시군요. 그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네요~ 사실 평소랑 크게 다른점도 없는데 기분만 가라앉아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아침부터 아무말대잔치 좋네요!

네...잘 읽었습니다~~ 무기력할 때가 있죠.. 때로는 가끔은 몇일 쉬는 것도 약입니다~~

아 최근 4박5일 여행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안써뒀군요! 저도 여행 다녀오면 좀 나아질줄 알았는데 갔다오니 더욱 무기력해지네요 ㅠㅠ 아무래도 쉬는 것과 상관 없는 무기력이었나 봅니다 허허...

그럼 그 여행 다녀온 얘기를 써보세요. 아마도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면 갑자기 모든게 허무하고 무기력해지는 그런 때가 가끔은 오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슬럼프라는 걸 아는 것이 어찌보면, 가장 빠른 길이죠. 저처럼 하수들은 슬럼프를 모를 때도 많아요! 항상 에너지 넘치고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빔바님이 이런 고민 하실 줄은 몰랐지만, 오히려 더 멋있고, 끊임없이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댓글이 60개가 넘었네요! 스팀잇으로 충분히 슬럼프 극복 하실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당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 사실 제가 슬럼프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 저도 하수거든요 ^^; 그래도 계속 내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려고 노력은 하고있어요! pald님처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운이 많이 납니다 :)

같이 화이팅합시다~ ^^ 웃으면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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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ㅠㅠ
왜 옳은 명제들은 모두 수행하기 어려운 것뿐인지..이 한 줄이 너무나도 공감이 갑니다. 사실 지금 특히 중2 학생들에게 매일같이 받고 있는 질문이 있습니다. 선생님 공부는 왜 해야하죠? 항상 대답을 해주면서도 내가 이 질문에 이런식으로 대답할 자격이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답니다. 한참 슬럼프를 겪고 힘들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어야할지..

저도 그러고보면 슬럼프를 이겨냈던 기억은 없던 것 같습니다. 그냥 참고 지내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서서히 사라졌던 느낌이네요...ㅠㅠ 저도 좋은 방법이 있다면 여기서 배워가고 싶네요!

생각해보면 저도 중학교 때부터 슬럼프였던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뭔가 해도 쌓인다는 느낌이 들질 않으니 말입니다... 공부를 왜 해야할까? 참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도 그저 견디다보니 어느새 좀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방법이 있어서 슬럼프가 팍 사라지게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참 어렵네요 ㅠ

체력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슬럼프 같은데 운동을 하면 나아질수도요.

체력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어제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일주일은 해야 적응이 되겠죠?... 슬레이님도 함께 운동하며 슬럼프를 극복해봐요!

저는 슬럼프가 오면 일단 놓을 수 있는 건 다 놔 버립니다.

(꼭 해야 되는 것은 어거지로 합니다)

그러다 보면, 해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사람이 다 때가 되면 하는거겠죠? ㅎㅎㅎ 저도 며칠 좀 놔보는 것도 해봐야겠네요!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

놓는 것도 좋습니다 :)

쉬지 않고 걸을 수는 없으니까요^^

자신을 너무 몰아 부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시는게 좋지요

oldstone님 댓글을 읽고나니 제가 요즘 절 너무 몰아부쳤다는걸 알아차리게 되네요... 다시 마음을 좀 편히 먹고 여유롭게 생각하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ㅎㅎ

저는 슬럼프가 오게 되면. 그냥 놉니다.
매일 놉니다. 그리고 죄책감이 들 때까지 놀게 되면.
이전에 멈추어 있었던 일들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달려가게 되는데. 계속해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느리게 움직이는 것보다 확실히 효과는 좋았습니다. ㅎㅎ

이전에 멈추어있었던 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말이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도 한 번 머무르는 시간이 좀 필요한 듯 보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원래 논문시기 때 자존감이 바닥으로 치닫는 현상과 함께 슬럼프가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저 같은 경우엔 완벽주의 성향과 함께 슬럼프를 굉장히 자주 경험하는데요 ㅋㅋ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슬럼프를 극복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지금 내가 쉬고싶구나에 집중해주고 있어요 ㅠㅠ 상담사나 임상가가 소진이 굉장히 잘 되는 직업이니까 ㅠㅠ 체력적인 것 뿐 아니라 마음도 쉬어갈 때가 필요하더라구요! 어차피 이 길로 온 이상 ^,^ 평생 해야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조금 천천히 가보세요 빔바님 ㅋㅋ 슬럼프라는 건 결국 그만큼 내가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오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도 편하게 가져보실 수 있길 ^,^

흐흐 맞습니다... 논문 뒤의 허무감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시간이 좀 흘러야 다시 기운을 되찾겠죠? ㅠㅠ 열심히 한만큼 슬럼프에 들어간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저도 제가 열심히 했다고 인정해줘야겠습니다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해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