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이야기 #174 - 프로시저 공부 중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지만, 공부하기도 싫다는 마음이 더 큰 문제죠. 마음이나 의지가 있으면, 어떤 시간이라도 내서 무엇을 한다는 걸 저도 경험해봤으니까요. 잠깐 기다리는 시간에도, 버스나 전철 안에 있을 때도 책을 꺼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지 못했다는 건 마음이 없거나 하기가 싫은 거죠.

최근 MySQL 프로시저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프로시저는 아직 아니고 그걸 만들기 위한 기초적인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죠.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니 역시 출퇴근길에서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잠깐이었지만, 집에서도 책을 보게 되었네요. 이제 겨우 공부를 시작한 거 같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고 잘 이어가도록 해야죠. 지난 주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한 날쿼리에서 프로시저로 교체를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이게 현재 어려운 로그 분석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입니다. 제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