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ort 약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diary •  3 years ago 

월요일 근처 큰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왔다.

예상했던 것 처럼 검사부터 다시 하고 돈만 추가로 우장창 냈다.

일주일치 약을 받아왔고 다음주에 또 보자는데 흠

예전에 먹었던 약과는 다른 3가지의 약을 처방 받았다.

  1. 리보트릴, 2. 렉사프로, 3. 알프람

Main reference :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의약품정보 링크

각각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1. 입마름, 위장장애, 졸음, 피로, 어지러움, 기억장애, 불면, 우울, 두통, 시야흐림, 땀 증가, 근육경직

  2. 구역, 불안, 불면, 어지러움, 지각이상, 떨림, 부비동염, 설사, 변비, 땀 증가, 관절통, 근육통, 성욕감소, 발기불능, 피로

(렉사프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우울제 입니다. 그만큼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전반적인 우울, 불안 증상에 효과가 좋고, 노인에게서 많이 사용되는 안전한 약물입니다.)

3 . 알프람정(자낙스) 과량투여시 사망, 금단증상, 습관성, 정신적 및 신체적 의존성이 나타날 수 있음


흠 예전엔 자낙스 소량만 먹고 안 먹는 걸로 끝났었는데 이번엔 시작부터 3알이라니... 역시 의사마다 처방이 조금씩 다른 것 같긴 하다. 처방전을 보고 복용 정도를 보니 0.5mg, 5mg 0.25mg 로 다 소량이긴 하고 하루 1회(저녁) 복용이라니 일단 처방대로 먹고 있긴 한데 (3번 약은 공황 오면 먹으라는데 뭐지? 왜 따로 주는 걸까?)


정신건강 관련 교과서에 보면 공황장애/불안장애 등등 이런 질병의 경우 최소 6개월은 약을 복용하라고 한다. 실전에서는 2~3개월 약물 처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솔직히 저녁에 약을 먹고 잠은 확실히 잘 들지만 아침에 힘이 빠지고 계단 내려오는게 좀 버거운 것을 보면 일단 약효가 듣고 있긴 한 것 같은데....

낮에도 머리가 좀 띵한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이런 ㅋㅋㅋㅋ 머리로 먹고 사는 직업인데 머리가 띵해서 뭐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default.jpg

진짜.. 약 먹는건 좋은데.. 약 먹고 버티는게 힘들죠.. 화이팅 입니다!

얼른.... 울 비오님께 여친이 강림하시어,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을 안정시켜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