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몸도 아프고 일도 많이 받아서 스트레스를 꽤 받았나 보다. 오랜만에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즐겜 한 것은 좋은데 해야될 일도 많고 계획한 일들도 많은데 오늘 하루를 낭비한 느낌이 들어 아쉽다.
뭐 그렇다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일 할 것은 아니었는데 그거 외에 내가 계획해 놓은 업무와 다른 프로젝트 진행 할 수도 있는 거였어서 ㅋㅋㅋㅋ 다시 좀 수학 공부를 시작해 볼까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예전에 보던 대수기하를 좀 다시 보고 싶은데.... 대수기하가 어렵긴 너무 어렵다. 남들은 왜 사서 고생하냐는데 ㅋㅋㅋㅋㅋ
뭐 대수 까먹은것은 그렇다 쳐도 군, 환은 금방 익숙해지는데 체가 역시나 ㅋㅋㅋ 그놈의 갈루아가 문제이다 ㅋㅋㅋㅋㅋ 사실 다른 목적을 위한 공부는 그래도 좀 쉽게 할 수 있는데 괜히 추가적으로 대수기하 다시 보겠다고 일을 벌였나..... 옛날 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했던 과목이고 또 수업도 몇번 들었지만 그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놈의 본질, 본질 타령 ㅋㅋㅋㅋㅋ 침대 생활에서 벗어나서 그런가 허리가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아니면 집의 의자가 허리에 안좋은 건가? 이사 온 날도 허리가 조금 아팠는데 그 조그만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가 않는다. 이건 세월의 문제인건가..... 게임 한참 하다가 정신 차리려고 운동 좀 했다가 허리 통증으로 그냥 다시 책상에 앉았다.
들을 만한 강의도 찾아서 듣고, 읽을 만한 책도 찾아서 읽고, 또 내일은 도서관에 가서 출입증 카드도 만들고 해야 할텐데... 새로운 곳에 와서 운동 말고, 전입 신고 말고 처음 하는 일이 도서관! 애초에 도서관에 가는 것을 좋아해서 탈이다. ㅋㅋㅋㅋㅋㅋ
아 빨리 일단 씻고 나오자 오늘도 또 늦게까지 깨어있겠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