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것이 참 쉽지는 않다. 오늘은 하루종일 굶고 바깥을 돌아다녀서 그런지 평소보다 날씨가 쌀쌀했고
저녁을 몰아서 한번에 먹긴 했는데 먹고 나서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아서 불쾌한 이 기분을 유지한채 우울감과 두통 속에서 고통 중이다. 사는 것이 고통이고 고통이 사는 것이라고, 고통을 느끼고 있기에 나의 존재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일들이 계속 밀려오고 내가 하는 일 말고도 다른 사람과 같이 하는 일들에서도 별 진척이 없는 걸 보면, 역시 내가 중점적으로 나서서 일을 처리해야 하나보다. 그냥 나 혼자 맡은 일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번주부터는 일단 지난번에 하던 공동작업을 마무리 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해야 할 것 같다. 큭.. 결국 내가 생각했던 5월 공부는 또 한주 뒤로 미루어질 듯 싶다.
뭐 사는것이 계획한 것처럼 흘러간다면 너무 시시할지도 모르고 이렇게 사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 또 살만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쬐끔 힘들어줘야 사는 맛이 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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