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되어 가는 중...

in kr-diary •  last year 

오늘 또 새로운 학회가 시작됬다. 이번 학회는 꽤 길고 규모가 커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고 있다. 나는 발표자 중 하나인데 내 명단이 참가자 명단에 빠져있어서 식권같은 편의를 바로 받지 못하고 있는 구먼... 씁쓸하다.

짧은 talk 였기 때문에 뭐 내 발표가 잘하고 말고는 없긴 한데, 엊그제 손보고 어제랑 오늘은 일하느라 손 보질 못해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몇가지 빠트려 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일을 잘 해결 했느냐 이건 또 잘 모르겠다. 일단 필요해 보이는 코드를 만들긴 했는데 (List maniplutation) 함수 몇개를 만들었다고 일이 drastically 풀릴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출장 온 한 친구는 일은 안하고 다른 공부를 하고 있는데 흠 멀리서 왔으면 그래도 뭔가 일을 하려는 시늉이라도 좀 해야 할텐데... 따로 그 친구를 부르고 싶진 않아졌다... (뭐 몇가지 일들이 더 있긴 했는데) 그나저나 주말에도 학회는 진행되서 일단 토일 모두는 나가지 못해도 하루는 참석할 까 싶은데 (일단 내일 같이 계산을 맞춰보자고 한 일이 있어서 연구소에 가긴 해야 한다)

좀 많이 움직여서 살 찌는 것을 방지해야 하는데 (빼겠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지금 현상 유지가 더 중요할듯 싶다) 오늘도 2만 5천보 가까이 걸음수를 겨우 채우긴 했는데 어쩔 때는 몸무게는 유지되거나 빠지는데 배는 나와보이고 또 어떤 날은 배는 들어갔는데 체중은 증가되어 있고 그래서 기계의 도움을(매일 체중 측정 하는 것을) 항상 받아야 할 듯 싶다.

돼지가 되지 않기 위해 오늘도 달빛체조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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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7시전까지 하고 뒤로 야식을 하지 않으면
살이 빠지는것 같습니다.
따뜻한 물만 마셔도 3키로 정도 빠진다 하네요 ㅎ

흑 저녁 식사를 8시 넘어서 먹어서 ㅠㅠ 대신 잠을 새벽 4시 쯤 자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