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먹는 양을 좀 줄이고 활동량을 늘렸더니, 또 저녁 시간을 매우 앞당겼더니 운동 끝나고 12시가 되면 매우 허기진다. 지난 추석 연휴 + 주말에 너무 기름진 것들을 많이 먹어서 조정 기간을 가졌고, 아버지 어머니 이번주 퇴근 시간이랑 이렇게 맞아 떨어져서 이른 저녁을 먹게 됬는데 오늘은 오전에도 적게 먹고 오후에도 적게 먹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배고픔이 심하게 느껴진다.
작년 재작년 이 맘 때에는 계절별 체중 증감 이런걸로 꽤나 많이 고생했는데, 그래도 집에 와서는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게 아니라 강의를 듣거나 헬스가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어서 체중은 작년 재작년에 비하면 감소된 상태를 꽤나 오래 유지하고 있는데 단순히 체중 감소 뿐만 아니라 근 지구력 운동에도 신경을 쓰고 있으니...
생각해 보면 원래 올해 계획했던 대로 잘 풀어가고 있는 거긴 한데. 기다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 일까나... 애초에 올해는 실적 생각안하고 운동-공부-세미나 이것에만 집중자고 했는데 (상사가 없으니 위에서 오는 논문 작성에 대한 압박, 실적에 대한 압박이 없는 상황) 이게 일 중독자라 그런지 일감이 초반에 막 있다가 없어지고 프로젝트가 뒤집힌 뒤 다른 연구자에게 이야기가 없으니 내 스스로가 답답한가 보다. 그렇다고 내가 그 사람들한테 찾아가서 따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계획 하고 있던것들 진행하느라 나도 정신이 없는 상태이긴 한데, 그래도 일감은 많은게 좋은데 ㅋㅋㅋ
오늘 새벽은 배고픔과 기다림, 초조함이 혼재 된 밤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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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왜 갑자기 또 포스팅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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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작성은 되는데 포스팅 올리는건 안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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