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니까 옛날 보다 더 청소에 신경 쓰게 되나 보다. 방이 좁아서 그런가 먼지가 더 잘 보이고, 청소기는 거의 매일 돌리고 먼지는 보이도 거의 맨날 닦아주곤 하는데, 오랜만에 낮 시간에 방에 있어서 그런지 먼지가 너무 잘 보인다.
오늘은 햇빛도 잘 들어오길래 차라리 옥상에 이불 빨래를 할까 생각도 좀 했다가 옥상에 올라가는 것은 참고(내 방은 제일 꼭대기 층이고 나 혼자 살고 있다. ) 일단 이불들을 열심히 털어주고 환기 시키고 페브리지 뿌리고 다른 빨래들이랑 청소들을 신나게 해 줬다.
지난주 서울 집에서 화장실 청소를 열심히 했다면 이번주는 내 집(?)에서 일단 버릴거 또 한번 버리고 어느정도 대청소를 했네 ㅋㅋㅋㅋ
뭐 나름 청소하는 것이 귀찮긴 해도 막상 하면 재미있는(?)일이라 ㅋㅋㅋㅋㅋ 청소기 청소도 일단 해 놓고, 화장실의 비누도 갈아놓고... 화장실 청소도 한번 더 하긴 해야 되는데(특히 세면대 비누 자국들) 일단 그건 나중으로 미루어야 겠다.
문 열어놓고 청소를 너무 오래 해서 그런가 호흡기에 또 엄청 문제가 생겼다. 아 그놈의 계절.. 봄이랑 가을이 진짜 너무 힘들다.
약을 먹어도 스테로이드 계열은 금방 내성이 생겨서 인지 이제 약 효과도 별로 없는 듯 싶다. ㅋㅋㅋㅋ 무슨 처음 약 먹었을 때만 나른했고 두번째부터는 그냥 너무 멀쩡해서 ㅋㅋㅋ 첫번째 먹었을 때 졸려웠던게 약 때문이 아니라 그날 점심 때 상추 샐러드를 먹어서 그런게 아닌가라는 추측을 했다.
청소를 끝내고 좀 쉬려니까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 ㅋㅋ 비트코인 엄청 떨어지고 있다고 괜찮냐면서... ㅋㅋㅋ 비트코인 투자 다시 시작한게 이제 한달 반 정도 됬나? 부모님도 꽤 신경 쓰고 있나 보다. 바이낸스로 옮긴뒤 원화 가치는 파악이 안 되서 ㅋㅋ 그리고 솔직히 요즘은 너무 바빠서 잘 벌고 있는지 확인을 못했었는데 ㅋㅋ 바이낸스 들어가보니 꽤 손해를 보고 있긴 하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번 금액이 더 많으니까 ㅋㅋㅋㅋ 며칠 사이에 좀 큰 조정이 있었나 보다. 이런 ㅋㅋ
청소라는게 하고나면 희열이 있습니다. 설거지도 비슷한데 깨끗이 닦겨있는 접시를 보면 쾌감이 느껴지죠^^ 오늘 저는 대 폭락으로 우울 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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