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태국 음식을 처음으로 먹어 보았다. 흠 새로운 경험은 항상 기대반 걱정 반인데 이번 태국 음식은 잘 모르겠다. 고기 육수로 된 쌀국수를 먹었는데 좀 느끼하긴 했는데 못 먹을 만한 것은 아니었고 또 아주 맛없는 것은 아니었다. 역시 음식들은 익숙해져야 뭔가 맛을 느끼는 듯 싶다.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일까? 저녁을 스킵하고 늦게까지 일하다가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사가지고 왔다. 집에 왔더니 동생이 마스크팩을 쓰라고 난리다. 그래서 마스크팩도 처음 써 봤다 ㅋㅋㅋ 남자도 관리해야 한다는 동생의 말이 일리가 있긴 한데 난 흠.. ㅋㅋㅋ
한시간 정도 마스크팩을 하고 나니, 그 얼굴에 달라붙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마스크팩 마스크팩 하는 건가? 피부가 좋아지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상쾌한 느낌은 좋았다.
다만 나는 안경을 껴야 시야를 확보 할 수 있어서 마스크팩을 하고 있는 1시간 가량은 쉰다(?) 이런 느낌 ㅋㅋㅋ 책도 못 보고 유투브 틀어놓고 소리만 들었네 ㅋㅋㅋㅋㅋ
어머니 왈, 마스크팩 붙여주고 이런 서비스가 한번에 5만원이라고 동생한테 5만원을 지급하라고 하는데 ㅋㅋㅋㅋ 정말인가? 와우 마스크팩 자체 가격도 비싸다고... 이래서 미용 관련 소비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컸던 걸까 ㅋㅋㅋ
결국 돈이 있어야 맛있는 것을 먹고 이런 미용 같은 서비스도 받고 그러는 건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