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in kr-diary •  3 years ago 

뜻대로 계획대로 되는 일이 원래 없다고 해도 ㅋㅋㅋㅋㅋ

어느정도 예상했던 방향대로 일이 흘러가곤 했는데 이번주(?) 아니 이번달은 아마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 듯 싶다

아버지는 여전히 그 이야기를 꺼낼때면 냉랭하고 ㅋㅋㅋㅋ 괜히 화만 내고 있다

내 인생이니까 내가 알아서 선택하라고 했던 것이 한달 전인데 왜 힘들게 사려고 하냐며

잘 하던거 어쩌구 하면서 뭐라 쓴소리만 한다. 에구 ㅋㅋㅋㅋㅋ

백날 내가 내 말을 이야기 하면 뭐하나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고집이 더 쎄서 왠만하면 안 꺽힐 텐데 화를 낸다고 내가 아버지 하라는 대로 할것도 아닌걸 알면서도

괜히 신경질 부리니 참, 씁쓸하다.

하도 답답해서 연말이고 친구들 카톡방에 토정비결 이야기가 나와서 토정비결 좀 봤다 하니까

부랴 어쩌구 저쩌구 ㅋㅋㅋㅋ

아이고, 아무튼 오늘 술도 좀 들어가시고 자기 예전 한참 잘 나갔을 때 회사 이야기도 해서 그런지

나의 선택이 매우 못마땅한가 보다 ㅋㅋㅋㅋㅋ

온라인 교육도 다음주부터는 어떻게 눈치껏 잘 들어야 할지 갑갑하고 답답해질듯.....

에구 그래도 뭐 배우고 익히는 것은 참 재미있는데 계속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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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오시면 어느정도는 해결될 거에요^^

인생이 뜻대로 되면 신이죠 ㅜ 전 평범한가봐요

부모와는 늘 갈등이 있죠... 저도 그랬고...
결국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