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ror

오늘은 컨디션이 좀 안 좋았고, 맥북에서 이상한 에러가 나타나서 이 에러의 원인을 찾는데 시간을 꽤나 소비했다. 근데 웃긴게 뷰어 막 다른 것들 찾아서 설치하고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는 멀쩡한 것을 확인하고 왜 안될까 하며, 당분간은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로 도서들을 옮겨 봐야겠다 하고 세미나를 듣고 저녁 먹고 다시 확인해보니까 이제 되네? ㅋㅋㅋㅋ

새로운 주제에 대해선 일단 이론적인 내용들은 금방 따라갈 법한데, 결국엔 코드 작성을 통해 구현해야 하는 일들이 main 일거라 개발 환경 만드는 것을 신경 써야 할 듯 싶은데 여기에 대해선 일단 차차 생각하자. 새롭게 상사가 될 분이 나에게 그런 것들 까지 다 하기를 기대하는 건지, 아니면 이론적인 완성도 측면을 기대하는 건지 지켜 봐야 할 듯 싶다.

IBM 그룹의 논문들을 보니, 공저자로 수학자나 이론쟁이들이 껴 있는걸로 봐서, 나에게 그런 estimation 관련된 증명 과정 이런걸 해줬으면 하는 건가? 아니면 정말 선의로 내 커리어를 위해 단기 프로젝트들에 참여하여 같이 실적을 내자고 하는 건지 남들 머릿속을 알 수가 없다.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흑심이 있다고 해야 하는건지 ㅋㅋㅋㅋ

옛날 같으면 성선설 처럼 생각했을 텐데 나도 많이 데이니 ㅋㅋㅋㅋ 설날 읽을거리가 많아진 것에 대해서 부담감도 생기면서 그래도 일단 이론적인 것이나 스토리 정도는 익혀두자는 생각이 들며, 올해 내 일들이 잘 풀렸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