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zzy

in kr-diary •  8 days ago 

당분간 Fuzzy 한 상태가 될 것 같다.

2월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이직과 관련하여 매주 이런저런 출장을 다녀올 듯 싶고, 이동이 잦아질거라 (또 2월 자체가 일수가 작은 것도 있고) 얼마나 공부할 거리들을 진행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무엇보다 새로 받을 일감들에 대해서 내가 무엇을 얼마나 contribution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의구심이 많이 들고 있어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공부나 논문 내용 정리 및 reproduce에 대한 계산이나 이론적인 토대는 금방 닦을 수 있는데, 실제 새로운 결과를 도출해 내는 첫 과정은 나만의 힘으로만 막 닥달한다고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리 얻은 결과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거기에 나를 끼워줄지는 모르는거고 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거라 (내가 contribution이 있어야 뭘 해달라고 하지..) 일단 정리 보고서를 닦아놓고 메일도 닦아 놓은 상태에 있다.

일단 주사위를 던지고, 그 뒤에 답장을 보고 선택할 문제라, 오늘 낮에 좀 고민을 하다가 퇴근 후, 헬스장 가서 열심히 뛰다 방금 집에 들어왔다. 1월 한달도 이렇게 다 끝이 났군!

아마 정식으로는 3월부터 임용/이직 될 듯 싶은데 2월 무슨 일이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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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짧아도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지요.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