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집이 좋다. 근육통으로 온 몸이 고생중이고 피곤한데 그래도 역시 집이 좋다. 그간 받았던 스트레스를 집에 와 있으면서 다 날려 버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 가능하려나? 이제 진짜 집에 자주 오게끔 일과들을 정리해야 할 듯 싶다.
생각해보니 지난 3년간, 그간 내려가서 살면서 즐거움이란 것을 못 느끼고 그냥 무미건조하게 살았다.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살지 않겠다. 친구들 말로는 내가 뒤통수를 맞은 거라고 이런저런 말을 해줬다. 뭐 결국 이 또한 내 사화생활 능력의 부족이겠지 그건 둘째치고 나도 더 이상 호구처럼 이용만 당하진 않을거니까 (뭐 항상 이런 각오는 했었지만) 그리고 이젠 진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당장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오랜만에 먹는 집밥이나 어머니와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도 하고 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결혼식으로 부산에 간 아버지만 제외하고 가족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한 듯 싶다. 책도 읽기 시작했고 ! 몸과 마음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애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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