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분야의 시야 확장과 전환은 때로는 설레기도 때로는 두렵기도 하는 법이다.
오늘 하루는 새 분야의 수학적 기초와 관련된 것들을 찾고 익히는데 시간을 소비했다. 새 상사가 될 분이 나에게 이런 방향성을 요구하는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사실 관련된 것들의 엄밀한 증명은 해석학 쪽 전공자 중에서도 특히 이런 것들을 하는 세부 분야가 있어서 사실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많이 거리가 있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기초적인 것들을 따라가는데는 아직까지는 해볼 법 하다. 뭐 솔직히 오늘 보면서 많이 겁 먹긴 했는데.. 하나 하나 line by line 따라가면서 증명을 마무리 하는것이 쉬워 보이진 않는다. 그렇다고 아예 못할 것은 아닌데 시간이 많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일단 다음주 나 혼자 해 볼 수 있는 것들 해보고, 다음주 금요일이나 주말에 한번 연락을 취해야겠다.
세미나 내용들에는 결과만 생각하지 그 식의 유도나 증명 이런것들은 다 생략했고 그 일은 아마 5-6명 저자 중 참여한 수학자 한분이 main이 되어 증명하지 않았을까 싶다. 일단 세미나 자료들 몇개를 더 구했는데 주말에 볼 수 있으면 미리 보고, 좀 더 자료들 검색해 보고 해봐야겠다.
음력 새해를 맞아 새 분야의 전환이 smooth하게 잘 진행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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