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변화하고 강산이 몇번 바뀌었음에도, 스스로 자립하는 것은 쉽지가 않는 듯 싶다. 똑 부러지게 처음부터 주어진 일들을 잘 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생각 없이, 그냥 남들 하니까, 우루루 몰려와서, 뭔가를 하기는 하는데, 알고보면 하나도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그런 작업들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
학기가 새로 시작하고 이런저런 과제들을 보는데, 많은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성실성 보다 잘 하는 것이 중요하고, 누군가는 못해도 성실이라도 해야 한다 하고, 학생이니까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해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성장하라고 북돋아 주지만,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도 잘 고쳐지지 않는게 또 인간의 한 모습이기도 하다.
내가 남의 것을 보고 이런 식으로 평가하듯 누군가는 내가 한 일들을, 작업들을 보고 비슷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하나 하나 만드는 보고서와 논문들을 보다 신중하게 작업해야 할 경각심이 생기는 그런 하루였다.
보고서와 논문들....
내 이름을 달고 나가는 작품들... 소중한 내 아이들 이죠~ ^^
이런 생각들 하고 계시는 것을 보니,
@beoped 님은 충분히~ 잘 하시는 분이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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