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7 - 개발, 이직, 음악

in kr-diary •  6 years ago 

Illustrated by @xxnoaxx

2018년 8월 3일 (금)

저번 주도 그랬듯 이번 주도 불금은 접어 둡니다. 왜냐하면 이번 주말에도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 일기

개편 서비스 오픈 전에 전체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말로 이상이 없는지 로그를 보고 관찰하자고 하네요. 그런 이유로 주말에 출근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연속 주말 근무네요. 주 52시간? 아직은 저와 관련이 없습니다. 작은 회사는 시간 측정 자체를 안 하니까요. 입증할 방법도 없고요.

주말에 자기 계발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주말까지 입사지원서를 써야 하니 거기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직 일기

입사지원서를 쓰고 있는데, 자기소개서에서 요구하는 문항 중 난감한게 있네요.

10년 후 계획, 꿈, 비전

보통 신입사원들에게 물어보는 건데, 경력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적어야 할까요? 10년 뒤면 50대인데... 그 때까지 회사에 붙어 있으면 다행이죠. 이렇게 했으면, 저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업계 1위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그걸 원한다면 거쳐야 할 과정과 어려움들이 있겠지요?


음악 일기: Prodigy - Omen

프로디지의 음악적인 특색이 뭘까 생각해보니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음침함과 강렬함'입니다. 지금까지 들어본 다수의 곡들이 그랬습니다. 이 컨셉은 우리나라에서는 먹히지 않죠. 그래서 국내에서는 일부의 마니아 팬들만 있습니다.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제 귀에 맞으면 그만이죠.

프로디지의 오멘은 앞에서 말씀드린 '음침함과 강렬함'을 가장 잘 따른 곡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멘이라면, 무서움이나 섬찟함을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 뮤비를 보면 그런 느낌이 있을까요? 중간중간 나타나는 실로폰을 들고 다니는 소녀를 주목해 주세요.

유튜브 링크를 따라가보면, 키릴 문자로 씌어진 댓글들이 보입니다. 러시아어로 추정이 되며, 러시아 팬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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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화이팅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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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주말에도 쉬지못하고 일하시는군요 ㅠㅠ
그리고 이직 응원할께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