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팔

in kr-diary •  3 years ago 


 왼팔이 아프다. 일어나니 나는 왼쪽으로 누워있었고 고양이가 나를 보고 누워있었다. 아마도 내 팔을 베고 잤던 모양이다. 나는 동물을 베고 눕는 걸 좋아한다. 아마 다른 동물도 그럴 것이다. 나는 그걸 위해서 근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걸 남에게도 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게를 버틸 근력이 필요했다. 내 전완근은 처참하게 약했는데 꾸준히 풀업과 친업을 하며 나아졌다. 앞으로 더 좋아지길 바란다. 밤새도록 버틸 수 있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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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of humor

인생은 짧고 덧없으나 고양이는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