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무사히 보냈지만, 가을은 그럴 수 없네

in kr-diary •  last year  (edited)

 환절기가 되고 수상한 느낌이 들면 물은 원래 많이 마시고 바셀린도 자주 바르지만 결국 내 입술은 엉망이 되고, 그 다음으로는 극심한 피로가 찾아온다. 아무리 잘 자도 졸음을 막을 수 없다. 오늘도 8시간, 한번도 깨지 않고 잘 잤지만 이미 졸음을 참으며 밤까지 견뎌야 하는 처지다. 대체 이게 무슨 작용일까. 건강하지 않은 생활로 따지면 봄이 더 그랬던 것 같은데 평소에 더 심했던 봄은 올해는 무사히 보냈으니 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별 다른 수도 없으니 몸을 사리며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킴리님은 가을앓이를 하는 군요

억울해요.

😛ㅋㅋㅋ 조금만 앓아여

오늘은 한번도 안 깨고 11시간을 잤어요. 어떻게 이게 가능하죠?

고양이화 되고 있는 킴리님 ㅋㅋ 그럴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