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프리파라 아케이드 (딸있는 아빠들 참고용)

굵은십자군@ryh0505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이쁜 딸내미와 프리파라아케이드를
하고 왔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일년 전쯤 프리파라 애니를 보고
게임을 해보고자 찾아볼 때는 제일 가까운곳이
롯데월드2 지하였어서 딱 한번 가보고 잊혀졌드랬죠.

최근에 집 근처에 스타필드시티가 생기면서 장난감몰에
3대나 입점을 하였답니다.
다시 하려니 메뉴가 꽤 복잡해져서 헤멘바...
혹시 게임 하러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참고 하시라
포스팅해 봅니다.

'프리파라'는 국내에서도 방영한적이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비슷한 류로 '아이엠스타(아이카츠)'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이엠스타 시리즈를 더 재밌게 봤었는데
아케이드 게임과 완구 시장에서는 '프리파라'가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돌을 키우며 복장 아이템을 모으는게 주류 인데
여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카드를 엄첨 모으는 어른 플레이도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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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게임기 한대에 여러명의 여아가 모여
플레이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며 한대당 대기줄이
몇명씩 있어서 한판하고는 비켜주는 것이 매너 입니다.

옛 오락실 생각하며 코인 쌓아 놓으면 아싸 아재취급

[안광을 뿜으며 집중하는 ;;;]

게임 플레이는 단순 하지만 시작까지
카드를 인식 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1. 본인의 계정이 있는 경우
2. 계정없이 카드만 얻는 경우
   로 나뉠 수 있으며 처음 방문 하신다면
   간단히 계정을 만들어 레벨업의 재미도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계정으로 플레이 하면 출력되는 카드에
아이디가 찍혀 나옵니다.

1. 모드 선택
2. 캐릭터 선택
3. 복장 카드 스캔(악세사리, 복장, 신발) 3가지
   (카드의 점수에 따라 최종 획득 점수도 더 높아집니다)
   (세트나 추천 아이템을 만족 시키면 더더~....)
4. 친구 카드 스캔
   을 마치면 보통 3명의 캐릭터가 화면에서
   함께 공연을 하게 됩니다.

플레이는 단순한 패턴의 타이밍 터치 방식이며
당연히 타이밍이 좋게 터치 할때 마다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됩니다.

팁: 양쪽에 버튼이 3개씩 있지만 어느쪽을
사용하던지 상관 없습니다.
오른손 / 왼손 구분 정도 인듯...

처음 모를 때는 왼쪽에서 오는 것은 왼쪽 버튼으로
오른쪽에서 오는 것은 오른쪽 버튼으로 눌렸더니
난이도가 ;;;

하지만 결국 가챠 게임 답게 완료 점수에 따른
아이템 4가지중 한 가지를 고르는 것이 메인입니다.

아무래도 점수가 높을 수록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
나오게 되는데 중간에 '피버'느낌으로 버튼을
연타해야 할때는 뒤에서 팔짱끼고 구경하지 마시고

함께 연타를 해주어야 조금 더 높은 점수를

획득 할 수 있습니다!!!

또 중간에 '쥬리'라는 난입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함께 추가 공연을 하게 해주며 엄청 높은 점수를
얻게 해줍니다.
이어 SNR(샤이니 네온 레어)급 카드가 나오게 되는데
스몬의 레젼더리 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옆에 한 아이는 이 '쥬리'가 난입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더군요 ;;

저희도 다섯번 게임 하는 중 한번 난입하여
SNR 한장을 얻게 되었습니다 ;D

카드는 게임이 끝나면 기계에서 출력되어
바로 획득하는 방식입니다.

[전리품을 챙기는 중...]

요즘 오락실에서 2~30분 노는데 5천원 이상
소모되던데 아이와 함께 카드도 모으며
주변 아이들과 친해 질 수도 있는 '프리파라'는
나름 괜찮은 게임인것 같습니다.

PS. 아빠의 재력 수치가 높더라도 게임은
하루 3~5번 정도로 제어 해 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