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룸 결혼파업#3] 일,가정 양립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혼 파업,결혼을 하지 않는것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첫번째로 전문가분은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라고 얘기합니다. 불안한 미래와 불안정한 직장은 우리에게 결혼에대한 확신을 심어 줄수 없다는 말이겠지요.

두번째로 가장중요한 것은 좋은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우리 주변에도 급여가 높고, 근무환경이 좋으며, 복지가 좋은 직장 이직하지않고 꾸준히 일 하고싶은 직장은 정말 많지 않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직장을 차지하기위한 경쟁을 뚫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층이 일자리를 갖고 있어도 계속해서 어디 좋은 일자리 없나 고민하는 것입니다.

물론 안일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편하고 행복하기만 한 직장은 없을 수 있기떄문에, 하지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층은 경제적인 기반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네번째 청춘) 일과 사랑을 모두 하고싶은 18년째 항공사의 근무하시는 유혜성님 이십니다.

영어와 중국어와 능통하며 일만을 해온 이분께 사람들은 골드 미스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결혼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유혜성님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비슷한 분을 만나길 바랍니다. 지금 자신이 일을 열심히 하는 삶을 결혼해서도 크게 바꾸지 않게 되는 사람, 자신의 삶이 완전히 변해야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결혼을 안할 것같다고 얘기하십니다.

일과 사랑 모두 놓치고 싶지 않아 하십니다. 매주 몸에 나이살이 찌지 않도록 운동도 하고요, 정기적인 피부관리, 지인과 골프도 즐깁니다. 틈틈히 여행도 다닙니다. 18년간 근무하며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앞만 보고 일했고 회사를 그만 둘 고비도 있었지만 이겨냈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고 얘기하십니다..

20대 때만 해도 결혼을 하면 육아와 가사에 전념해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30대가 되어서 보니 주변에 일도 하며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을 하나 둘 보면서

"나도 그렇게 해야 겠구나" 라고 결심하셨다 합니다.

본인도 그랬지만 가족들도 이렇게 결혼을 늦게 까지 못할 지는 몰랐습니다.

본의 아니게 집안의 큰 근심거리가 된거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집니다..

"내가 한살 두살 나이를 먹다보니 우리 엄마,아빠도 어느덧 나이를 많이 드셨더라고요."

"장녀로써 부모님께 아이도 낳고 잘사는, 행복한 모습을 오래오래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렇게 못해 드려서 안타깝다"고 마지막으로 얘기하십니다.

전문가 분은 말씀하십니다

한국사회에서 고학력자의 여성이 그 학벌이상인 남성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적다라고

사실 한국사회에선 일,가정 양립을 모두 해나가는것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로 육아휴직을 쓰는 비율이 매우 낮을 뿐더러, 육아 휴직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또 여성들의 경우에는 육아 문제로 인한 경력 단절로 복귀도 쉽지않을 뿐더러 경력 단절의 두려움과 공포감이 있게 된다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4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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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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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룸 결혼파업#1] 결혼하고 싶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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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룸 결혼파업#2] 사랑한다고 단칸방에서 라면먹던 시절은 지나갔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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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룸 결혼파업#3] 일,가정 양립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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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룸 결혼파업 #end] 결혼하고 싶은 남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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