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룸 documentary] 일제강점기 도축된 토종개를 찾아

in kr-documentary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클래스룸입니다~
EBS 다큐 시선- 인간의 오랜 친구, 개 의 내용을 소개해드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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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삽살개를 연구하는 연구소
삽살개의 일종인 대박이 입니다.

대박이는 척척 심부름을 아주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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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가 없다고 가져달라하면 가져오고, 휴대폰도 가져다 줍니다. 음료수등도 냉장고를 열어 가져옵니다.

개의 또다른 능력은 학습능력입니다. 개마다 차이는 있지만 개는 잘 배우는 편입니다.

전문가님의 말에 의하면
개가 사람의 말을 100%인지할 수는 없습니다. 평소에 훈련을 시키는것이고 주인이 원하는 행동을 했을때 칭찬이나 간식을 준다던지, 그 행동을 장려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훈련없이 순순히 주인의 말을 알아듣고 행동을 한다는것은 개에게는 있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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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는 진돗개와 더불어 천연기념물로 기념된 우리의 토종 개입니다.

조선 중기까진 삽살개가 우리나라의 토종개로서 대표성을 띄고 500년 전에는 토종개가 삽살개라는걸 문헌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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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많은 그림에서 지금의 삽살개와 비슷한 생김새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토종개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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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로써 가치가 있어 보이는 개들은 모두 도살되었습니다.
1938년 무렵부터 전쟁에 필요한 방한복을 제작하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한국의 개를 도살했습니다.
조선 총독부에서 조선 원피주식회사라는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 세계의 어떤 전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야만적인 행위였습니다.

조선 토종개들은 그대로 씨가 말랐습니다.
수백년의 걸쳐 토종개를 연구하고 품종개발을 해온 외국과 달리 우리는 간신히 토종개의 명맥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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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의 걸쳐 서양 개들은 육종되었고, 그 중 세계적인 인기기 있는 품종들은 훈련이 잘되고 똑똑하게 의도적으로 육종시켜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진돗개나 삽살개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 못해, 투박하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원광석같은 상태입니다.

비극적인 사건을 거쳐 다듬어지지 못하고 그대로 간신히 보존되어온 우리의 토종개, 우리 것을 지키는 노력은 우리 모두의 역활이고 사명인것 같습니다.


댓글,리스팀,팔로우는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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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를 선물해주신 @lanaboe 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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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지금이라도 토종견 보호를 철저하게 해야 할텐데요

그시절 개들이 도살되 방한복으로 쓰였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불토보내시나요?^^ 저는 골든티켓에서 남은 치킨을 먹고있습니다!
골든티켓(@goldenticket)도 관심 가져주세요^^

골든 티켓 자주 방문할께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