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말해주세요. 무조건 보팅난사 이벤트 후기

in kr-event •  6 years ago  (edited)

댓글로 말해주세요. 무조건 보팅난사 이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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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있었던 Raven의 秀討利(Story) 1~96까지의 글 중에서 한 편을 읽고 감상평을 써주시면 보상을 드리고, 달아주시는 댓글마다 소정의 보팅을 하기로 했었던 이벤트 후기입니다.

당시 이벤트 글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링크 : https://steemit.com/kr/@ravenkim/5czm6c

저의 이벤트에 보팅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전합니다.😉😘

@bbana , @armdown , @bji1203 , @fur2002ks , @newiz , @bbooaae , @kibumh , @yangpankil27 , @naha , @sweetpapa , @jaytop , @mistytruth , @lucky2015 , @illluck , @sadmt , @lovelyyeon , @dmsqlc0303 , @mimistar , @eforucom , @matildah , @steemchoose , @good21 , @madefromreality , @feelsogood , @joyvancouver , @matt788587 , @dufresne , @stmpay , @seo70 , @donekim , @keydon , @kstop1 , @supu , @uksama , @bluesniper , @steemscan , @changjia , @kehuanmi , @rainsnow , @ezravandi , @sophiajames , @mccafe , @rijalaronaceh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축하 댓글로 참여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모든 댓글에는 작지만 소정의 보팅난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총 7분께서 저의 글에 대한 감상평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dmsqlc0303, @dufresne, @joyvancouver, @feelsogood, @mistytruth, @bbooaae, @kgbinternational

이 중 감상평 제일 인상깊게 써주신 @dmsqlc0303님께는 5스팀, 나머지 분들께는 2스팀씩 상금 송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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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여해주신 감상평을 잠깐 소개드리며 그에 대한 저의 답장을 살짝 덧붙여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dmsqlc0303

마흔 넷 : 없어서 가난한 게 아니라 몰라서 가난하다
꿈을 가진이는 늙지않는다란 말이있지요...
비록 가진것이 없는 쓰레기섬에 살고 그것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사람일지라도요..
아이들이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나타내는것을 보니 먹을 것 부족함은 없는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학창시절 무엇이 되고싶은지 몰라 마냥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이 잘 될꺼라생각했는데.. 그 꿈이란게 없으니 그냥 그저그런 사람이 되어가고있더라구요..
지금은 스팀잇이란 곳에서 저를 조금씩 표현해가는 법을 배워가며 조금씩 꿈도 꾸고 있는것 같아요.. 여기에 다양한 연령의 많은 분들에게 자극을 받기도 하구요^^**
ravenkim님 글 참 잘쓰셔서 멋지다란 생각을 했는데.. 이벤트마저 지식인의 이벤트^^**
제 포스팅보다 더 긴 글을 적어버렸네요.. 또 다시 꿈을 꾸게 만들어준 스팀잇과 다시한번 이런 감정을 떠올리게 해준 @ ravenkim 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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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글에는 답장을 해야겠지요?^^

저에게 글 잘 쓴다고 해주실 때 마다 부끄럽습니다. 어디든 진짜 글 잘쓰시는 분들이 참 많아서요. 레이븐 수토리를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은 스팀잇에서 1일 1글을 실천해보자는 생각에 스스로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뭘 쓸까하는 생각을 늘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생각하고 정리하는 것을 매일 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매일 쓰다보니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가볍게 임하기도 했었습니다. 휴대폰으로 글을 쓰다보니 퇴고의 과정이 없어서 오타 작렬인 점이 늘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점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었습니다. 보통 신문의 칼럼이나 사설은 기자나 논설위원, 전문가 분들의 영역이지만 일반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와 주장을 하는 것, 그리고 이러한 주장들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게 저의 바람이었습니다. 스팀잇에 글을 쓰는 이유도 이런 의미에서 쓰는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dmsqlc0303님께서는 이미 충분히 잘 표현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양한 연령의 다양한 생각에 늘 자극받고 있습니다. 스팀잇도 사람사는 세상이기에 사람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분 알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이 번 이벤트가 제게 준 큰 수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가요^^ 뚜벅뚜벅 ~ 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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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dufresne

https://steemit.com/kr/@ravenkim/5ksdnw-raven-story
조금더 열심히, 조금더 열심히 했어야 했습니다. 요즘 저에게 너무 필요한 말입니다. 더욱 열심히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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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답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쓰고도 저도 좋아하는 글입니다. 미생과 심리학,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이어서 생각을 정리했었습니다. 부끄러운 글이지만 읽고 느끼신바가 있으셨다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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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joyvancouver

https://steemit.com/busy/@ravenkim/raven-story-87-avocado
저는 아보카도를 즐겨먹습니다. 그런 와중에 몰랐던 일면을 보여주신 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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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답글입니다.^^

멕시코의 농부들이 이 아보카도때문에 마피아에게 농장을 빼앗긴다는 것과 물이 부족한 그 지역에서 물을 많이 소비하는 아보카도때문에 물부족이 더 심해지고 아보카도 재배를 위해 숲을 없애기에 환경파괴가 더욱 가속화된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쓴 글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선진국들이 누리는 풍요는 제3세계의 피눈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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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feelsogood

마흔번째 아재의 힙합, 추억 속으로
드렁큰 타이거. 이제 더이상은 그 이름으로 나올 노래는 없고 Tiger JK로 활동한다니 더 추억 속으로 ㅎ MC Sniper 의 BK LOVE 완전 팬이었는데, 들어본지 오래되었네요. 그래서 방금 들어봤어요. 역시 지금 들어도 그 때 느낌이 떠오르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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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입니다.^^

어릴적에 들었던 힙합이 지금 들어도 좋은 것을 보면, 그때의 감성과 생각과 경험들을 그 때 들었던 노래들에 녹여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보다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CD플레이어를 함께 듣는 두 남녀에게서 나의 과거를 회상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그 노래와 함께 사람이 떠오릅니다. BK러브의 가사 내 친구는 아직 그녈 사랑해요 하지만 그녈 위해 내 친구는 떠난대요 이런게 사랑이라 생각하면 숨막혀요 그래서인지 내친구는 아직 우나 봐요가 내 친구의 이야기이면서 스스로의 이야기인지... 이제는 기억이 희미하지만 뭔가 감성에 빠지게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마들렌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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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mistytruth

https://steemit.com/kr/@ravenkim/5dqrmk-raven-story
( Raven의 秀討利(Story) 서른 일곱 :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잘 읽었습니다~^^

https://steemit.com/kr/@ravenkim/5cxbnl-raven-story(Raven의 秀討利(Story) 셋- 왜 세알을 심을까요?) 잠깐 읽었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를 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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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입니다.^^

아시겠지만, 블랙아웃이라는 공포를 퍼트리고 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 백화점, 은행까지 냉•난방 온도를 규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원전을 지어서 자기 뱃속을 채우기 위해 전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인 쥐새끼 닮은 그 면상만 봐도 지금도 치가 떨리고 화가납니다. 강바닥에 그 많은 돈을 쏟아붓고 나라살림을 거덜대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벌레만도 못한 것이 아직도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잘 살고 있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정말 다 썩어있었습니다.
그 때는 아무말도 못하고 정권의 스피커였던 언론이 이제 세상이 좋아지니 마치 자기들이 원래 정권에 비판적이었던 것처럼 나대는 꼴이나 지식인이랍시고 정부를 비판한다고 나불거리는 것들을 보면 구역질이 나는 것 같습니다.
완벽한 정부는 없을 것이고, 지금 정부도 여러 문제들이 나오고 있지만 최소한의 국가경영 철학은 전 두 정권과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수토리를 계속 썼다면 이런 날 선 글을 썼겠지만 요즘은 동화책 읽어주고 있어서, 날을 세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세 알 심기는 제가 직접 오래전에 농부에게 배운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의 전통문화이자 지혜였습니다.
농악놀이를 하는 것을 보면 깃발을 들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깃발에 씌여 있는 말이 農者天下之大本입니다. 농사를 짓는 것이 세상의 근본이라는 뜻인데, 이 처럼 우리 조상들은 농사에도 철학이 담겨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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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bbooaae

https://steemit.com/kr/@ravenkim/6v6je7-raven-story
드라마 오해영에 나오는 서현진이랑 제가 닮았는데

ㅋㅋㅋ 풀봇주시나요?
드라마와 함께 추억을 같이 해요 까마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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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입니다.^^

배우 서현진님은 저의 이상형입니다. 닮으셨다면 무조건 사랑합니다 뽀돌님~ㅋㅋ 개인적으로 또, 오해영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서현진님에게 푹 빠졌습니다. 드라마 잘 안보는데... 참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OST도 참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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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kgbinternational

많은 댓글과 짧지만 다양한 감상평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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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이벤트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만 마칠까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디클릭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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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달려오셨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저는 @sadmt님의 소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ravenkim님의 수토리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  6 years ago (edited)

This post contained some typos in its mentions that have been corrected in less than a day. Thank you for your quick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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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You're right. Thanks to you, I was able to correct it.

이벤트가 끝났군요.
수고했어요.
그리고 스팀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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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해 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댓글 다신분들께 정성의 답글을 달아주시네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ㅜㅜ
정말 주말의 밤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어주시네요..
오타작렬이지만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
그 느낌적인 느낌으로 지금까지 버티었고 앞으로도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보아요.

동지가 있어 가는길이 외롭지않을것 같아요..
귀한 상금도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기분 좋으셨다니 저도 기분좋아요^^ 함께 가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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