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Mints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food •  5 years ago 

ㅋㅋㅋㅋ

친구와 고깃집에 가서 오랜만에 고기를 먹었다.

고깃집 계산대 앞에 박하사탕을 보고 재미있는 상식이 하나 생각나서 이야기를 해 본다.

왜 식당 앞에는 다른 사탕이 아닌 박하 사탕(Mints)을 주로 제공할까?

사실 나는 이런 박하사탕을 주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만 서비스로 주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서양이나 아시아를 불문하고 이런 박하사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음식점의 계산대에서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박하사탕을 먹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졌고, 따로 그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않았었다.

이 이유는 민트의 효능을 알면 어느정도 해결이 된다.

민트는 위를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민트에는 멘톨이라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멘톨은 소화 기관의 근육을 이완시킨다. 이는 음식물이 더 빠르게 소화기간을 지나가게 한다. 이렇게 민트는 소화과정을 가속화 하고 또 소화계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작용을 한다.

위장의 산화물이 소장에 있는 탄산수소염과 만나면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데, 이게 갑작스럽게 몸을 나가게 되는 과정이 트림과 방귀이다. 박하에는 위장 내의 가스를 배출시켜주는 천연기름이 들어가 있고, 이는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 가스가 천천히 배출되게 만든다.

즉 방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민트는 향이 강해서 입냄새를 제거해준다.

이런 이유로 박하사탕 혹은 민트차가 식후에 많이 제공되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니 친구가 스타벅스에 데려가 민트 초코를 사 주었다. ㅋㅋㅋ 아 ㅋㅋㅋㅋ 이 치약맛 음료수 ㅋㅋㅋㅋㅋ 머랄까 얻어 먹을 만은 하지만 사서 먹기는 아까운 그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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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민트맛이 늘 좋은건 아닌듯 해요.

민트초코ㅋㅋㅋ착한 친구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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