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은 장비빨, 요리는 양념빨...
오늘은 통조림과 맛간장으로 만드는 세상 간단한 꽁치조림을 소개합니다.
<재료>
꽁치 통조림 1개, 꽈리고추 15개, 식용유 1큰술
<양념재료>
맛간장 4큰술, 물 120ml, 생강청 1큰술, 청주 2큰술
재료는 진짜 이게 다에요. ^^
-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물을 뺀 통조림 꽁치를 넣어줍니다.
-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5분정도 졸이다가 (이때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가끔 뒤집으면서 양념이 잘 배이도록 해주세요. ) 잘 씻어 2등분해 둔 꽈리고추를 넣어줍니다.
꽈리고추에 양념을 끼얹으면서 조심스레 뒤적거려 5분간 더 졸여주세요.
그릇에 담고, 참깨를 뿌리면 완성!!
맛간장은 양조간장보다 짠맛이 덜하답니다. 양조간장을 넣을 경우에는 양을 좀 줄여주시구요.
저는 유통기한이 간당거리는 생강청이 있어서 생강과 설탕이 들어가는 요리에는 무조건 생강청을 넣고 있어요.
생강청이 없으시면 생강가루, 생강즙, 편 생강 아무거나 넣어주시구요.
설탕이나 올리고당, 꿀 등으로 단 맛을 맞춰주세요.
조림은 재료에 맛이 충분이 배어야 하니 충분한 시간을 끓여주셔야 해요.
집집마다 화력이 다르니까 꽈리고추 넣은 다음에는 타지 않도록 지켜보셔야 합니다.
그럼..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