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별로 안 좋아하는 유형입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엄마가 나가서 친구들 좀 만나고 놀다 오라고 현금까지 주실 정도로 안나갔어요.
저의 인맥은 넓지 않은 대신 깊습니다.
주변에서 제 친구들 보면서 남자들보다 더 의리 있다고 할 정도예요.
그런 제가 요즘 굉장히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네요.
직접 만나뵙지는 않지만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서 카톡, 텔레방, 이메일, 전화등으로 거의 매일 함께하는 분들도 계세요.
그래서 어제 4차 산업(?)으로 만나뵌 분들을 나열해볼까 합니다.
뻔뻔모임분들 : 요새 베프보다 더 많은 카톡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어요.
친동생 : 그나마 제일 자주 만나네요.
신랑과 우주 : 24시간이 모자라~이 정도로 항상 함께입니다.
업빗에 있는 코인 사장님 : 뵌적은 없지만 목소리 멋지십니다~순간 이선균인줄~
대전에 있는 아는 동생 : 서울 오면 보자고 하지만 막상;;;;
제주도에 있는 베프 : 어디에 있든 든든한 친구
수녀원에 있는 아는 언니 : 언니~설마 수녀님 되실건 아니죠??
제자들 : 스승의 날이라고 잊지 않고 카톡 보내주니 고맙네~
외출하진 않았지만 꽤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네요.
외로울거 같지만 외롭지 않고
삭막할거 같지만 따뜻한 느낌도 있고
정적일거 같지만 굉장히 열정적이며
무신경해 보이지만 관심도 많은
이런 아이러니한 인맥 형성을 하고 있네요.
요샌 뻔뻔이 젤 친한 친구가 ㅎㅎ
여긴 이제 거의 종교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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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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