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외전 28화

in kr-game •  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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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미나스 : 당신들... 여러가지로 수고한 모양이로군요.
라리아 : 아... 으...
티스 : 우, 우리들, 말도 모았으니까... 그래서...!
데스피니스 : 죄송해요... 죄송해요...!
티스 : 우리들 열심히 할게요! 꼭 [열쇠] 를 손에 넣을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듀미나스 : ...괜찮겠지요. 우리들에게는 시간이 필요하죠. 그것을 위해서 유르겐과 이 헬게이트를 이용했으니까요. 당신들의 책임이 아닙니다.
라리아 : 감사합니다, 듀미나스님...
카라 : 저 녀석들, 고기완자 같은 녀석의 부하인거야!?
유우키 : 그런것 같군.
티스 : 자, 각오해! 너희들!
데스피니스 : 당신들을 쓰러트리고... 듀미나스님을 위해서 열쇠를 손에 넣겠습니다.
라울 : 그 [열쇠] 라는건, 엑서런스의 시류 엔진을 말하는 거냐! [문] 이라는 건, 다른 세계로의 입구를 말하는 거냐!?
라지 : 라울!
라울 : 라지! 저 녀석들은 시류 엔진을 노리고 왔어! 그래서, 그 때...! 나와 피오나의 엑서런스를!!
라지 : ...!
라울 : 저 듀미나스라는 놈이 접근했기 때문에, 피오나와 우리는...!! 이제 이 일은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니야!
티스 : 주절주절 시끄러! 너의 "시간의 톱니바퀴" 는 우리들이 받아가기로 했으니까!
라리아 : 얌전히 넘겨준다면... 목숨만은 살려드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사키 : 뭐야, 저 녀석들... 지들 멋대로인 말만 하고!
아이비스 : 어, 어째서 그렇게까지 시류 엔진을 원하는 거야...!?
라울 : ...시류 엔진이 완전해지면... 세계의 경계를 넘을 수 있어.
아이비스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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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엄 : 라울...!
엑셀렌 : 세계의... 경계...?
료우토 : 호, 혹시, 시류 엔진은...!
라울 : 그래... 차원전이장치기도 해.
카라 : 에엣!?
유우키 : 그게... 비밀인가.
라울 : 그래. 우리는 시류 엔진이 악용당하는 걸 두려워해서... 진실을 말하지 않았어.
티스 : 뭐, 너희들의 입장에서는 악용일지도 모르겠지만...
라리아 : 저희에게 있어선 그렇지 않습니다.
데스피니스 : 그러니... "시간의 톱니바퀴" 를 넘겨주세요.
이름 : 귀여운 목소리로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러면, 얼굴도 보고 싶은 걸.
마사키 : 너희들이 흑막이란 걸 알았는데, 그리 간단히 넘겨줄 것 같냐!
라울 : 마사키...!
유우키 : 라울, 넌...
라울 : 미안해, 유우키... 너희들을 신용하지 못한 것은 아니야...
유우키 : 바보 자식이.
라울 : 으...
유우키 : 그런 무거운 십자가를 세사람만으로 지고 있었다니... 너희들은 정말 바보다.
미즈호 : 유우키씨...
라지 : ......
라울 : ......
유우키 : 차원전이장치가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가... 그것은 섀도우 미러와의 싸움으로 알고 있어. 하지만, 네가 모든 것을 말해준 이상, 그 짐은 나도 함께 지겠다.
라울 : 유우키...!
브릿트 : 나도 유우와 같은 의견이야.
류네 : 나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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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이 : 그리고, 저 녀석들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붙잡힌 사람들을 구할 수 없으니까 말이야.
듀미나스 : ...이미 늦었습니다.
류세이 : 뭐!? 그건 무슨 뜻이야!?
듀미나스 : 그들의 "데이터" 는 제가 흡수했으니까요... 지금은 그저 빈껍데기입니다.
류세이 : !!
코우타 : 빈껍데기라니... 설마!? 이 자식들, 쇼코도!?
티스 : 아아, 그 녀석이라면 여기엔 없어.
코우타 : 그럼, 어디에!?
티스 : 그런 거 가르쳐 줄 것 같냐, 바보.
코우타 : 너, 너 이자식! 내 동생을 어떻게 한 거야!?
티스 : 이제 곧, 알게 될거야~ 너도 일에 관여된 이상, 그렇게 될거니까.
코우타 : 뭐!?
티스 : 아, 그래 그래. 덤으로 말하자면, 너희들의 적은 우리들만이 아니야.
코우타 : !?
윤 : UE23, 레인지8에 열원반응 다수! 헬게이트를 향해, 접근 중!!
레피나 : 바르톨인가요!?
윤 : 아뇨, 해당하는 데이터는 없습니다!!
숀 : 그렇지만, 적이라는 건 확실하겠지요.
윤 : 열원반응이 점점 늘어납니다!
레피나 : ...!
에이타 : 함장님! 후방의 블루스피어로부터 철수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테츠야 : 뭐!? 설마, 핵공격을 감행할 생각인가!?
에이타 : 예, 예! 상층부는 저희들의 작전이 실패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테츠야 : 큭...!
숀 : 함장님, 어서 여기서 철수합시다.
레피나 : 예!?
숀 : 상황은 압도적으로 불리... 거기다, 곧 핵공격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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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피나 : 하지만, 아직 시간은!
숀 : 모든 문제에 대처하면서, 그들과 싸워서 승리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레피나 : ......
레첼 : 레피나 함장, 숀 소령의 판단은 정확하다. 전기에 고한다! 남은 힘을 적진돌파에 사용하여, 헬게이트에서 탈출한다!
젠가 : 레첼...!
레첼 : 벗이여, 우리의 작전은 실패했다. 그리고, 그 설욕을 하는 건, 지금이 아니야. 물러나는 거다, 반격의 기회를 얻기 위해...!
젠가 : 알았... 다...!
레첼 : 돌파구는 쿠로가네가 연다! 하가네, 히류개는 쿠로가네를 따라라!
테츠야 : 알겠습니다! 각기 회수 후, 테슬라 드라이브 출력 전개! 브레이크 필드를 전개하라!
에이타 : 라져!
쿄스케 : ......
엑셀렌 : 쿄스케, 마음은... 잘 알아. 하지만 이젠...
쿄스케 : ...철수한다...
티스 : 저녀석들, 놓칠까 보냐!!
듀미나스 : 기다리세요, 티스. 그들을 쫓을 필요는 없습니다.
티스 : 듀미나스님... 어째서!?
듀미나스 : "시간의 톱니바퀴" 와 마찬가지로, 지금의 우린 완전하지 않습니다... 방금 전에 말했던대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헬게이트의 수비를 굳히고, 다음 단계에 대비합시다.
티스 : 하지만, 지금의 저 녀석들이라면 우리 3명으로...!
듀미나스 : 일은 신중하게... 그리고, 질서를 쌓아올리는 겁니다.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티스 : 아, 알겠습니다.
듀미나스 : ...이번에야말로, 창조주께 이르는 [문] 을 열겠습니다... 그 때, 저는 알게 되겠지요. 저라는 존재가 태어난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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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야 : 에이타, 언노운들은!?
에이타 : 이쪽으로의 추격을 정지했습니다!
테츠야 : 핵미사일이 오는 방향으로 도망친게 다행이었나...!
윤 : 함장님, 전방에서 미사일들이 옵니다!
레피나 : 그걸 가만히 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니...
숀 : ...유감이군요.
에이타 : 함장님! 테슬라 드라이버의 출력이 저하하고 있습니다!
테츠야 : 뭣!? 원인은!?
에이타 : 손상이나 기능불량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윤 : 출력, 40%까지 다운! 브레이크 필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메인 제네레이터의 출력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레피나 : 대체, 뭐가...!?
숀 : 마치,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로군요.
레피아 : 핵미사일이...!!
숀 : 움직임이 묘하군요.
윤 : 미사일들이 코스를 변경! 헬게이트로부터 이탈해갑니다!
레피나 : 핵공격의 중지명령이 떨어진 건가요!?
숀 : 아뇨, 기능에 지장이 발생한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레피나 : 지장...!? 설마, 본함과 마찬가지로!?
테츠야 : 이번엔 뭐지!?
에이타 : ND221, 레인지 10에 거대구조물 출현!
테츠야 : 출현이라고!? 전이해오기라도 했다는 건가!?
에이타 : 아, 아닙니다! 레이더에 갑자기 반응이...!!
테츠야 : 뭐라고!?
에이타 : 아, 아마, 스텔스 셰이드류를 사용한 게 아닌지...!?
윤 : 거대 구조물로부터, 강력한 에너지 반응이!!
테츠야 : 뭐야... 저건...
레첼 : 거대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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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엄 : 저런 건 본 적이 없어...!
레첼 : 이성인의 요새... 제2의 화이트 스타란 말인가?
길리엄 : 아니, 어쩌면... 이전에 달궤도 외우주에서 감지되었던 전이반응은... 저것일지도 몰라...!
레첼 : ...!!
피리오 : ! 이건...!!
셀시아 : 피리오 소령님!?
피리오 : 저 거대 구조물에 접근해갈수록, 에너지가 떨어지고 있어...! 함장님! 빨리 저것으로부터 이탈을! 이대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테츠야 : 라, 라져!
레첼 : ...듀미나스... 그리고, 저 거대한 검...! 대체 무슨 일이... 무슨 일이 지구권에 벌어지려고 하는 거지...!?
[전공마성 내부 수라왕의 방]
미잘 : 수라왕님, [절계옥] 은 지금 순조롭게 작동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알카이드 : 미잘이여, 성을 멈춰라. 이 위치로 한다.
미잘 : 옛? 하지만...
알카이드 : 우리들은 이 새로운 수라성... [전공마성] 의 모든 것을 파악한 것이 아니다. 언제 또 기능불량에 빠질지 모른다. 무리는 금물이다. 성을 멈춰라.
미잘 : 잘 알겠습니다.
알카이드 : [그 자] ...듀미나스는 뭘 하고 있지?
미잘 : 그들은 헬게이트에 아직 용무가 있는 모양입니다. 어쩌시겠습니까?
알카이드 : 내버려둬라... 헌데 전이의 남은 횟수는? 증가했나?
미잘 : 아뇨. 조정은 계속하고 있습니다만...
알카이드 : 그렇다면, 아직 듀미나스 녀석들의 조력이 필요한가...
미잘 : ...그런 듯합니다.
알카이드 : 하지만, 앞으로의 싸움... 녀석들에게 방해받아선 안 된다.
미잘 : 그럼, 드디어...
알카이드 : 음. 우리는 우리의 패도를 걷는다... 이 손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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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잘 : 알겠습니다.
알카이드 : 기다리게 했다, 수라의 장군들이여!! 고개를 들어라, 빙창의 메이시스!
메이시스 : 넷.
알카이드 : 중진의 매그나스!
매그너스 : 크흐흐흐...
알카이드 : 그리고, 섬광의 아르티스여!
아르티스 : 예... 수라왕님, 명령을.
알카이드 : 북을 울려라! 지금부터, 이 세계는 새로운 수라계가 된다!! 싸우자, 함께! 피와 뼈와 살의 향연이야말로 우리들이 갈구하는 것이다!!
[지구 근해 히류개 브릿지]
레피나 : "소디언"...?
윤 : 네. 저 거대 구조물의 코드명인 것 같습니다.
숀 : ...제3파, 제4파 공격의 결과는?
윤 : 미사일 군은 목표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전기가 기능정지한 모양입니다. 거기다, 소디언에 가까워진 정찰용UAV, 퍼스널 트루퍼대도 같은 꼴이...
숀 : 소디언 주변에는, 그런 효과를 만드는 결계가 펼쳐져 있는 것 같군요.
피리오 : 예... 언노운 부대가 그 근처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점은 의문입니다만.
레피나 : ...소디언과 헬게이트의 움직임은?
윤 : 양쪽 모두 침묵하고 있습니다.
레피나 : ......
숀 : 폭풍전야의 고요로군요.
레피나 : 아마도...
숀 : 여하튼, 현 상황에선, 멀찍이 물러나서 지켜보는 수밖에 없겠군요. 다음 지시도 내려오지 않고 있으니 말입니다.
레피나 : ...전함, 경계태세를 유지. 그리고 주요멤버를 브리핑실에 집합시켜 주세요.
숀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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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첼 : 상황은 이쪽에서도 확인했다. 적이 침묵하고 있다고는 하나, 방심은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테츠야 : 현 상황에서 재공격 명령은 내려오지 않겠죠...
레피나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이 틈에 가능한 만큼 수를 써두고 싶습니다.
피리오 : 그렇군요. 현 단계에서 소디언에 접근할 수 없다고 해도, 다른 수단으로라도 정보를 모아두지 않으면...
젠가 : 그리고... 듀미나스라는 적에 대해서도다.
길리엄 : 그래. 소디언과 그들은, 틀림없이 다른 세계에서 온 전이자야. 그리고, 듀미나스의 말에서 추측해 보자면, 놈은 다른 세계로의 게이트를 열려고 하고 있어...
숀 : 흠... 인간의 의사의 힘을 모아, 문을 연다... 라고 했었으니까요.
레피나 : 그런 일이 가능... 아니, 우리들은 그것과 비슷한 일을 했었군요.
젠가 : 예... 아인스트의 세계에서 탈출했을 때.
길리엄 : 하지만, 그건 지구로 귀환하려는 모두의 의사가 집결했고... 아규이에우스와 T-LINK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팩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야.
테츠야 : 어쩌면, 듀미나스는 ODE시스템과 시류 엔진을 이용해서, 이세계로의 게이트를 열 생각이 아닐까요?
길리엄 : ...아마 그렇겠지. 하지만, 나는 유르겐 박사... 아니, 듀미나스는 뭔가를 착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그들의 언동과 생각에는, 모순된 점이 있다고 생각해.
레첼 : ......
길리엄 : ...어쨌든, 소디언과 헬게이트의 정보를 모으도록 하지.
레피나 : 네,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길리엄 : 물론이다.
레첼 : 우리들도 움직이겠다.
피리오 : 저도 협력하겠습니다. 소디언의 그 현상을 해명하지 않으면, 다른 작전을 세울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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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피나 : 부탁드립니다.
레첼 : 그러면, 우리들은 바로 행동에 옮기도록 하지. 다음 싸움을 위해. 그리고, 다시 만나자... 이번 일의 설욕을 하고, 승리를 얻기 위해서.
테츠야 : 예...!
[격납고]
제오라 : 코우타...! 네가 저 붉은 특기에 타고 있었던거야!?
코우타 : 그래... 뭐, 여러가지로 사정이 있어서 말이지.
아라드 : 쇼코는 그 사실을...!?
코우타 : ...몰라. 그 녀석은... 바르톨이 하루미를 습격했을 때, [머리카락] 에게 잡혀가 버렸으니까...
라투니 : 에엣...?
제오라 : 어, 어째서!?
코우타 : 이유는... 몰라. 단지...
라투니 : 단지...?
코우타 : 내가 파이터 로아가 되어서, 콤파치 카이저에 타게 된게 원인인 걸지도 몰라...
아라드 : ......
제오라 : 코우타... 너, 앞으로 어떡할 거야?
코우타 : 물론, 쇼코를 구할 거야. 아마, 그 녀석은 저 커다란 검 안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혼자서 싸워봤자 끝이 없어. 그래서, 쿠로가네라는 함에 타기로 했어.
라울 : ...우리도 협력할게. 파이터 로아... 아니, 코우타 아즈마. 네 동생을 구하기 위해.
코우타 : 라울...
제오라 : 우리도 도울게, 코우타.
코우타 : ...마음은 고맙지만, 이건 내 문제야. 쿠로가네에 태워준 것만으로 충분해. 쇼코는... 내 손으로 구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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