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 전기, 다시 한번 불퇴의 각오로 괴물 퇴치에 임하라!
켄지 : 몇 억이든지 와라! 내 마음은 네놈들의 저주 따위에 지지 않아아앗!!
히미카 : 설마 그게 모든 힘을 다한 건 아니겠지? 그런 공격 밖에 못한다면 볼일은 없다!
이치타카 : 분하지만 역시 강해...!
루카 : 에너지는 거의 무한, 통상병기로는 역시...!
츠바키 : ...내가 어떻게 해볼게!
켄지 : 츠바키!?
나기사 : 어떻게라니... 어쩌려고!?
츠바키 : 대동탁에서 스사노오로 보내지는 에너지를 끊을 거야! 그렇게 하면 분명...!
켄지 : 야, 무모한 짓 하지 말라니까! 쿄우까지 뭐하는 거야!
쿄우 : 안심해라, 켄지... 츠바키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마.
츠바키 : 무모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이야!
켄지 : 아무리 그래도!
쿄우 : 켄지... 난 아소에서 한번 죽은거나 다름없어. 게다가 내 수명은 끝나가고 있어. 그렇기에 너희들에게 동탁을 맡긴 거다.
켄지 : !! 너...!
츠바키 : 각오해, 히미카! 네 최종 수단, 악령의 덩어리! 지금 내가 끊어버리겠어!
히미카 : 까불기는... 너 같은 어린 계집이 뭘 할 수 있다는 게냐! 죽다 만 타케루와 함께 황천으로 떠나거라!!
시즈나 : 아...
미와 : 그런...
켄지 : 쿄우... 츠바키... 이 자식, 잘도...!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옷!!
스사노오 : 그오오오옷!
지그 : 켄지! 안 돼! 냉정해져!
켄지 : 용서 못해! 이 녀석만은 절대로오오!
시바 : 켄지! 떨어져라!
켄지 : 시끄러워어어어어어!!
히미카 : 핫핫하! 결국 인간이란 어리석은 존재! 정의를 주장하면서 분노와 증오로 너무나도 쉽게 자기자신을 잃지!
이치타카 : 그렇지 않아! 남을 위해주며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어! 그것도 인간이다!
히미카 : 분명 너희의 의지는 강하구나. 허나, 그 강한 의지가 저주의 힘으로 바뀌면 저리도 큰 힘을 얻는 것이다!
켄지 : 우오오오오오오옷!!
코이치 : 켄지 씨...!
히미카 : 이해했느냐? 저주의 힘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최대의 것! 하하하하하...!
이쿠사3 : 저주의 힘만이 강할 리 없어! 인간은 훨씬 더 대단하다구!
히미카 : 마음대로 떠들어라! 그 인간의 어리석음이 우리들, 저주의 전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업이 얼마나 깊은지를 깨닫거라! 자, 지그여! 가엾은 분노에 몸을 맡기고 악귀가 되어라!
켄지 : 크아아아아아아아악!
앨리스 : 켄지씨의 체온, 혈압, 맥박, 현저하게 상승했습니다! 이건...!?
지그 : 켄지! 분노로 자신을 잃지 마라! 자신을 되찾아!
켄지 : 우오오오오오오옷!! 우아아아아아악!!
지그 : 으윽...! 켄지...!
켄이치 : 히로시 씨, 괜찮습니까!?
이치타카 : 켄지 씨! 정신차려요!
히미카 : 이미 그녀석은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렸을 것이다! 그저 인간이라는 어리석은 생물! 알았느냐. 너희들 인간의 본질은 우리들과 아무 것도 다를게 없느니라!
메구미 : 어떻게 해야하지...?! 대동탁을 봉인할 수 있는 건 켄지 군들 뿐이었는데...!
지그 : 켄지가 자신을 되찾지 못하면,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 지그를... 공격한다!
메구미 : 에엣!?
켄이치 : 우리들의 손으로 켄지를 쓰러트리라는 겁니까!?
미우 : 그렇게는 못해요! 저건 켄지 군이잖아요!
지그 : 지금은 나를 믿어라! 어쨌든 우리 손으로 저녀석의 움직임을 막는 거야!
켄지 : 오오오오오!
지그 : 켄지, 네가 츠바키와 쿄우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했는지는 알았다! 하지만 그 마음을 이용당하여 히미카의 인형이 돼버리면, 츠바키와 쿄우가 슬퍼할 거야!
야규 : 히미카 녀석... 설마 켄지의 마음을 이용할 줄이야...!
사오토메 : 저녀석의 변태 근성을 자극하면 의외로 간단히 제정신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미도우 : 그래서 해결된다면 조금은 서비스 해주지 못할 것도 없긴 한데...
이쿠사3 : 난 알아! 착한 마음도 나쁜 마음도 있는 게 인간이잖아!? 그럼 켄지도 저주를 물리쳐! 나쁜 마음만 남으면 안 돼!
켄지 : 우오오오오오오옷!
이치타카 : 켄지 씨! 부탁이야! 정신 좀 차려!
코이치 : 악령 따위에게 굴복할 때가 아니라니까요!
히미카 : 하하하! 소용없다! 친구를 생각한다면, 더 이상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숨통을 끊어주는 것이 어떠냐?
지그 : 히미카, 네놈의 생각대로는 안될 거다! 켄지는 반드시 되찾겠어...! 모두들, 지그를 공격해줘! 어떻게든 움직임을 멈추게만 하면...!
오즈마 : 망설일 시간은 없는 것 같군...! 전 기, 공격 목표를 지그에 집중해라!
켄지 : 우오오오오오!
코이치 : 내가 밑바닥까지 떨어졌을 때는 모두가 구해줬어!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당신을 저주의 소용돌이에서 구해내겠어!
켄지 : 우오오오오오오!
미와 : 켄지, 악령에게 붙들려서는 안됩니다! 당신은 지금 살아있어요!
켄지 : 우오오오오오...! 우아아아아아아!!
잇페이 : 바로 그 지그가 상대야. 봐주다간 이쪽이 당한다!
켄이치 : 알고 있어! 우리도 전력으로 싸운다... 켄지를 구하기 위해!
알토 : 우주의 모든 원한과 저주에도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지구를 지킨다! 그렇게 말한건 켄지, 너잖아! 그런 네가 부의 정념에 삼켜져버리면 어쩌자는 거냐!? 남자라면 의지를 보여봐!
켄지 : 그으으...!
이치타카 : 악령 따위에게 지면 어쩌자는 거야, 켄지 씨! 당신은 그럴 사람이 아니잖아!
앨리스 : 이치타카 씨, 지금은 히로시 씨를 믿어요! 그러면 길은 열릴 겁니다!
이치타카 : 제길... 싸울 수밖에 없나...!
켄지 : 우오오오오오!!
다이야 : 젠장, 굉장히 기분 나쁜 불꽃이야! 우리들이나 프로이스트의 불꽃과는 달라...! 이것도 저주 때문인 건가...!?
켄지 : 그윽...! 우오오오...!
앨리스 : 그런...! 이미 움직이지 못해도 이상하지 않을 텐데...!
켄지 : 우오오오오오오오옷!
지그 : 안되는 거냐, 켄지...!
히미카 : 후하하하하! 서로를 죽이려드는 모습에 흥이 나는구나! 자, 끝장을 내버려라!
켄지 : 으가아아아아아아악!!!
츠바키 : 그만둬어어어엇!
켄지 : ...!
츠바키 : 다들, 걱정 끼쳐서 미안!
앨리스 : 츠바키 씨!
모니카 : 함장님! 빅슈터 및 마수신 바루바를 확인!
제프리 : 무사했는가...!
츠바키 : 켄지! 난 무사해! 바루바가 구해줬어!
바루바 : 그르르르르르!
츠바키 : 우리는 무사하니까...! 평소의 켄지로 돌아와줘!
켄지 : 츠바... 키...
쿄우 : 켄지! 정신을 차려!
츠바키 : 부탁이야! 켄지이이이ㅡ!
켄지 : 우오오오오오오오옷!!
스사노오 : 그오오오오오오오오오!
츠바키 : 켄지!!
켄지 : 츠바키, 네 마음... 확실하게 받았다! 그리고 모두의 마음도... 츠바키를 통해 팍팍 전해졌어!
퓨리아 : 헤헷... 평소의 켄지로 돌아왔구나.
잇페이 : 이 빚은 크다, 켄지.
켄지 : 미안해, 모두! 꼭 갚을게!
오즈마 : 싸울 수 있겠나, 켄지?
켄지 : 아아, 괜찮아!
히미카 : 끝까지 발버둥을! 힘의 차이는 충분히 깨달았을 텐데!
켄지 : 그딴거 알게 뭐냐! 가자, 츠바키!
츠바키 : OK! 지그 파츠, 슛!
켄지 : 좋오아았어! 빌드어어업! 강철! 지이이이그!!
바루바 : 가오오오오옹!!
히미카 : 하하하하하! 몇 번을 다시 일어난들 결과는 같다! 부의 정념으로 집어삼켜주마!
츠바키 : 켄지! 나도 그쪽으로 갈게! 같이 싸우자!
켄지 : 그래! 우리들의 의지의 힘을 보여주자구!
지그 : 느껴진다... 이 괴물의 안에는 이키마 일행이 있어!
이키마 : 힘이 넘쳐난다...! 히미카 님을 위해 싸울 힘이!
아마소 : 이 힘만 있으면, 지그 따위는 식은 죽 먹기지이!
미마시 : 시바 히로시! 여기가 네놈의 무덤이다!
지그 : 흥... 그 집념만은 인정해주마. 좋다, 한번에 덤벼라! 박살을 내주마!
켄지 : 네놈이 얼마나 원한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흔적도 없이 지워주마!
히미카 : 소용없다! 인간의 원한은 무한대... 저항하면 할수록 그것이 새로운 부의 상념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켄지 : 흥, 그딴 소리에 겁먹을거 같냐! 이쪽에는 동탁의 무녀도 있다구. 싸그리 성불시켜주겠어!
쿄우 : 히미카 녀석, 대동탁의 힘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했나...!
츠바키 : 하지만 우리들은 대동탁보다 커다란 힘이 무엇인가를 알고있어!
쿄우 : 그래, 츠바키! 그렇기에 우리는 강대한 원념에도 굴하지 않고 싸울 수 있는 거다!
코이치 : 증오, 원한, 부의 정념... 그런 마이너스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네가 우리들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냐! 받아봐라, 괴물아! 이게 긍정적인 중학생 파워다!
켄이치 : 네가 우주의 모든 원념을 힘으로 삼는다면, 우리는 서로를 믿는 마음을 힘으로 삼고 있다! 그 마음이 꺾이지 않는 한, 볼테스에게 패배는 없어!
앨리스 : 이치타카씨, 저 몬스터는 동탁을 사용한 쟈마대왕국의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치타카 : 그럼 저녀석을 날려버리면 쟈마대왕국도 끝이란 거군!
이쿠사3 : 상대가 사념의 덩어리든 뭐든, 약해지면 안 돼...! 언니가 지구와 나기사를 맡겼으니까!
다이야 : 전 우주의 악의가 모였다 해도, 우리는 그런 것에 지지 않아! 우리들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하면 쓰러트리지 못할 적은 없다구!
알토 : 원령이 상대라면 이쪽은 아라고토로 맞서주마! 화도 저편에 나타난 괴물 놈, 낙엽미진이 되기 전에 냉큼 사라지거라아앗!
켄지 : 좋오았어어! 해치웠다! 어떠냐, 히미카!
히미카 : 우으으으윽!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나지 않았어어엇!
루루 : 뭘 하려는 거지...!?
히미카 : 스사노오여, 삼키거라! 세상에 가득찬 사악한 원념을! 추악한 의지를!
스사노오 : 그오오오오오오오오오!
켄지 : 뭐야!?
이치타카 : 그럴 수가... 불사신이냐!
히미카 : 스사노오는 사악한 원념의 집합체! 인간의 혼에 사악한 마음이 있는 한, 불멸이니라!
츠바키 : 그런 마음을 모아봐야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어!
히미카 : 뭘 안다고 떠드느냐! 너도 깨달았을 텐데, 저주의 힘이야말로 최강이라는 것을!
츠바키 : 아니야!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그것이 바로 인간을 만들어내는 거야! 마음은 부의 정념 따위에게 지지 않아!
지그 : 인간의 마음의 힘을 깨달아라! 켄지, 간다!
켄지 : 오우!
지그 : 켄지! 내 동탁의 파워를 너에게 맡기겠다!
켄지 : 맡겨둬! 반드시 그 괴물을 처부수겠어! 타앗!!
지그 : 빌드 오프!
히로시 : 켄지! 받아라! 내 모든 힘을!
바루바 : 가오오오ㅡ옹!!
켄지 : 간다아아앗ㅡ! 우오오오오ㅡ옷!! 우오랴앗!! 타앗!! 토랴앗!! 오랴아앗!! 테잇! 우라아앗!! 오오오ㅡ랴아!!
바루바 : 가오오오ㅡ옹!!
켄지 : 마지막이다앗!! 트리플 스토오오오옴!!
스사노오 : 그와아악!
로사 : 지, 지금 그건...
시바 : 저 모습은 그야말로 강철의 신! 강철신 지그다!
이치타카 : 머, 멋지다...!
히미카 : 애송이, 어떻게 그런 힘을...!
켄지 :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언제나 생각하고 위해주고 있어! 가자, 츠바키!
츠바키 : 응!
루루 : 부탁해요, 켄지 씨, 츠바키 씨...
[대동탁 신전]
히미카 : 설마 여기까지 올 줄이야! 너희들은 흥이 과하구나! 죽어라!
켄지 : 크아아악!
츠바키 : 꺄아아악!
쿄우 : 켄지, 들리냐!? 다시 한번 츠바키와 힘을 합쳐!
켄지 : 쿄우! 좋아...! 뭐지, 이건...!? 공중에 검이...!
쿄우 : 그 사카호코는 동탁을 이어받은 자에게만 깃드는 혼의 검!
켄지 : 혼의 검!?
쿄우 : 켄지, 츠바키! 너희들의 마음으로 사카호코의 힘을 해방하여, 대동탁과 히미카를 봉인해라!
히미카 : 봉인하지는 못 할 거다! 이 대동탁 안에서 봉인을 발동시키면, 동시에 너희들도 봉인되어진다!
켄지 : 하하하하하! 히미카! 역시 네 패배다!
히미카 : 뭐라고...
켄지 : 난 내가 봉인되더라도 상관없어! 츠바키, 너도 그렇지?
츠바키 : 당연하지! 난 내 역할을 다하겠다고 결심했어!
히미카 : 말로는 뭐든 할 수 있지! 자신을 희생해서 진실된 일을 이루겠다는 것이냐!
켄지 : 해주마! 츠바키, 내 손을 잡아! 우리들의 마음의 힘을 보여주자!
츠바키 : 응! 사카호코를 해방시킬게!
히미카 : 어...어째서냐...! 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켄지 : 사람의 가슴속에 있는 마음은 증오나 원한만이 아니야!
츠바키 :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해주는 기분은 이유가 없어도 생겨나는 거야!
히미카 : 뭐...! 그런 어리석기 짝이 없는 마음에, 증오와 원한이 질리가 없어...!
켄지 : 과연 그럴까나! 끝내버리자, 츠바키!
츠바키 : ...켄지, 또 만나자.
켄지 : 그래! 반드시!
츠바키 : 응! 방황하는 혼이여! 여기에 잠들어라!
히미카 : 바보 같은! 마음 따위의 빈약한 것에! 그와아아아아악!!!
시바 : 켄지! 츠바키!
오즈마 : 저 녀석들...!
켄이치 : 제대로 된 건가...!?
모니카 : 대동탁 반응, 완전히 소멸했습니다! 봉인 성공입니다!
지그 : 켄지들은 어떻게 됐지!? 이쪽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모니카 : 레이더에 그들의 반응은... 없습니다.
알토 : 켄지! 츠바키! 쿄우...!!
이쿠사3 : 이제... 돌아오지 않는 거야?
오즈마 : 뭐지...!?
모니카 : 레이더에 반응! 라이코우바입니다!
시바 : 켄지! 츠바키! 무사했구나!
켄지 : 그래! 아슬아슬하게 말이야!
지그 : 잘했다! 쟈마대왕국의 위협은 사라졌다. 우리들의 지구로 돌아가자!
켄지 : 그래! 하지만... 그 전에 잠깐 들릴 곳이 있는데, 괜찮겠지?
쿄우 : 들릴 곳?
켄지 : 츠바키랑 잠깐 별이라도 보고 돌아갈게. 그 정도는 괜찮잖아?
츠바키 : 켄지...
쿄우 : 천천히 즐기고 와라. 캡틴들에게는 내가 얘기해 둘게. 너희들이 손에 넣은 평화로운 밤하늘이다...
켄지 : 우리들이 손에 넣은 밤하늘이라...
츠바키 : 모두를 생각하고... 그리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말이야.
켄지 : 좋아, 한 바퀴 돌아볼까.
츠바키 : 괜찮다면... 조금 천천히 돌아가자...?
켄지 : ...그래.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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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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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a rich man
I know that money is not traded with emotion.
So I didn't ask you for an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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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chick my page and th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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