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camonga Peak

안녕!
요즘 뭐 코인판은 망해가는데다가 축구두 졌구......
뭔 재미루다가 살아들 가?
다행히 난 맨날 가격들여다 보지두 않구 (사실은 가진게 별루 없음^^, ㅋ)
축구두 별루 좋아하지 않아서 그럭저럭 버티구 있어.
어쩌겟어. 힘내자!

오늘은 지난 토요일 (June 16th, 2018)에 갔다온 쿠카몽가 피크를 보여주려고 해.
요게 높이는 8,859 ft (2,700 meter)로 그렇게 높은 봉우리는 아닌데
후반부에 계속되는 1.5 마일 경사가 헥~헥!헥@이야.
거의 올라가서는 골뱅이가 되버리지.....

자! 그럼 가보자.
요기가 입군데 젤 밑에 보이는 ICE HOUSE SADDLE 까지는 기본으로 가야하구
거기서 부터 여러군데 피크로 갈라지는 곳이지.
쌔들까지 3.6 마일 (5.79 KM), 요건 뭐 기본이지.

자, 잘봐아!
파란원이 지금 있는 출발점. 빨간원이 여러갈래로 갈라지는 쌔들,
그리고 보라색 원이 오늘의 목적지인 쿠카몽가 피크야.
그리고 노란 네모들이 쌔들에서 갈라지는 여러피크들이야.
어때, 이해가 확 다가오지?
아니면......
넌 꼴통! 헤헤헤!!!

오늘은 또 유난히 우리 친구들이 많이 보이네.

오호! 얘는 한포즈 하는데!

자! 드디어 쌔들에 도착.
여기까지는 룰루랄라 잘 왔는데.....
이제 부터가 문제네.

흠! 앞으로 2.4 마일. 고난의 언덕길이 기다리고 있지.
아이구!!! 사진이구 뭐구 귀찮다.
그냥 올라 갈랜다.
글구 정상까지 뭐 볼것두 없어.
그냥 언덕길이야.
자. 간다.

뭐 완존 피난민 행렬이 따루없네. ㅋ.

힘들어두 요롷게 이쁜 친구들은 또 찍어줘야지.

헥헥헥!!!
드디어 정상이닷!
아주 난리들 났구만. 사진들 찍느라구.

자! 정상에서 본 장면들 간다.

어때, 원더풀이지?
지금 부터는 인물, 아니 커플들 사진이다.
어이 좋다! 배는 쫌 아프지만....

헉! 담에 나두한번 해봐야지.

이주만에 보는 반바지님.
역시 잘 어울려....
글구,
넘 자세하게 알려구 하지마라.
지난번에두 말했듯이 다친다.

여기서 또 한방 안찍어주면 쿠카몽가 피크님이 뭐라 하시지.
왜 힘들게 여기까지 올라 왔냐구.....

나두 하나 쓸걸 그랬나?

오호! 점심을 먹고 나니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네.

자! 알지?
올라왔음 또 내려가야 한다는거.

호랑나비. 꽃을 찾아서....

안녕! 쿠카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