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옆집이랑 싸움ㅠㅠ ㅂㄷㅂㄷ 대는중

in kr-gazua •  7 years ago 

오늘 아침에 일어났던 일이야ㅠㅠ

상황은 옆집이 오늘 공사를 들어가는 상황임.

근데 공사를 할려는데 우리집 앞에 있는 자전거가 좀 걸린다고 어제 옆집에서 치워달라고 함.

근데 그게 되게 오래된 자전거인데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열쇠를 풀지 못하는 상황임, 그래서 어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옆집 할아버지께서 일단 알겠다고 함, 그래서 난 학교를 감(솔직히 자전거가 작고 또 구석에 해놔서 공사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음)

오늘 아침에 자고 있는데 초인종 계속 눌러서 나가봤는데 왜 안치웠냐고 아줌마가 짜증을 냄
그래서 내가 다시 설명했는데도 아줌마 계속 짜증내면서 공사하다가 다치면 어떻게 할거냐고 그러면서 짜증내고 계속, 나는 빡쳐도 어르신들이기 땜에 그래도 공손하게 말하는데도 아줌마 계속 짜증냄. 심지어 자전거 열쇠 칼로 뜯으면 되지 않냐는 드립치고 할아버지도 앞에 상가가서 절단기 빌리면 되지 않냐고 그러길래, 내가 칼로 어떻게 자르냐고, 그리고 절단기는 상가에서 빌려줄지 모르겠다고 그랬는데도 짜증내길래
짜증좀 그만내라고 했다가 시비가 붙어서 울 아빠도 나와서 같이 싸웠다 ㅠㅠ
옆집 아들이 와서 싸움이 끝남.
이거 우리가 잘못한거긴 해도 옆집 공사하면 우리한테 피해가 가는데 어제 공사한다고만 말한게 끝이고 사전에 양해 부탁도 안하고... 이거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
지금도 공사 소리에 정처기 준비해야하는데 시끄러워서 동네 카페와서 글 적고 간다.
진짜 오늘 하루 ㅂㄷㅂㄷ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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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필 할때는 강력히 어필해야지 .. 오히려 너무 착하게 유순하게 있으면 요즘 세상에서는 오히려 더 피해를 보더라고 !

진짜 그런듯ㅠㅠ 평소에 그 옆집이랑 막 인사하면서 얘기도 나누는 사람들이었는데 오늘 이후로 끝난듯ㅠㅠㅠ

할아버지가 말을 왜바꾸냐...에휴

진짜 오늘 아침부터 ㅂㄷㅂㄷ 거렸음ㅠㅠㅠㅠ
아오 빡쳐~ 내일도 공사할텐데 소음 너무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