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bolic 님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2편 : 3주차 피드백

안녕하세요! @teemocat 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스팀잇을 다시 찾았습니다.
제가 그동한 뭘 했냐면.... 크흡
@anabolic 님과 함께할 2달간의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쇠질은 아주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아침운동을 다녀와서 닭가슴살을 질겅질겅 씹고있죠!
오늘이 3주차 되는 목요일인데요,
간단하게 그간의 피드백을 해보고자 합니다.

1. 식단

닭가슴살 최소 200g + 야채 + 고구마를 하루 3회 섭취.
아침에 보충제 1스쿱.
월화수목금(점심까지) 다이어트식.
금저녁~일점심까지 자유식.

위 식단을 2주간 유지했고,
이번주부터는 체지방을 태우는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기 위해서
고구마를 하루에 2번만 섭취하고
치트밀도 주 1회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렇게 2주동안 진행한 후에는
탄수화물을 한번 더 줄이고(고구마 일 1회),
치트밀도 없앨 예정입니다.

이게 지난주까지의 식단인데, 지금 보니 대단히 호화롭습니다.
이제는 방울토마토도 당분이 많아서 제외했고
대부분 파프리카로 야채를 채우고 있습니다.

2. 운동

운동에도 꽤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 1주는 전에 포스팅한대로 무분할로 진행했다가,
근육 회복이 늦어지는것 같아서 상체 / 하체로 분할했고.
지금은 3분할로 진행하고 있습니다(가슴 / 등 / 하체)

3분할로 진행했을때 회복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져서
그날그날 더욱 더 강하게 근육을 찢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상경해서 @anabolic 님을 만났습니다

@anabolic 님의 지도 하에 자세도 교정받고, 신나게 운동했습니다.
(진심 그때 토할뻔 했습니다)
그리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앞으로의 운동 계획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도 나눴습니다.
시간을 내주신 @anabolic 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간단히 피드백을 받았었는데

운동 초보처럼 보이지 않아서 일반 빌더 프로그램으로 전환.
상하체 불균형이 심해서 상체 집중이 필요.
체지방 컷팅에 주력

축구를 오래 해서인지 하체는 발달했는데
그에 비해서 제가 상체가 엄청 약한듯 합니다(ㅠㅠ)

유산소운동도 이번주부터 하루 2번씩 진행중입니다.
이게 저는 제일 힘들더라구요.
하루에 한번은 할만 한데,
2번은 시간과 장소에 많이 구애를 받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2번째 유산소는 실내에서 케틀벨 스윙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진행했던 싸이클의 대략적인 기록입니다.
40분간 약간 무거운 무게로 타는 프로그램인데,
체지방을 태우는데는 직빵인것 같습니다.
물론 엄청 힘듭니다(ㅜㅜ)
다리에 체지방이 많이 빠지는걸 느낍니다.
벌써 바지가 헐렁하기 때문이죠......

3. 변화

주기적으로 인바디를 체크하고, 몸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제 몸을 딱히 궁금해 하실 분이 없을것이기 때문에 따로 공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인바디 수치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향성을 보기 위해서 최대한 비슷한 컨디션으로 매주 체크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체크하기 때문에 이번주의 기록은 없네요)

시작 전 - 1주차 - 2주차 순서입니다.
90kg 에 가까웠던 몸무게가 2주차때 87kg가 되었고
지금은 85kg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갑자기!)

골격근량은 원래 30키로 후반대로 많은 편이였는데
40키로를 살짝 넘으면서, 체지방 위주로 빠진점이 대단히 기쁩니다.
물론 다이어트를 더 하면 골격근도 줄겠지만요.

사실 수치보다는 눈으로 보는게 더 정확한것 같습니다.
배둘레햄이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올레!!!!!
체지방이 줄어드는걸 저 스스로도 느끼고 있어서 기쁩니다.

4. 느낀점

느낀점이라고 하니 어릴때 독후감을 쓰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암튼 다이어트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3주차가 되기 전에 피드백을 올려보려 했으나,
몸이 이 싸이클에 적응이 덜 된 상태였어서 대단히 피곤했습니다.

원래는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편이였는데
운동을 한 이후로 매일 6시 30분 경에 기상을 합니다.
뭐 그렇게 아주 이른 시간에 기상을 하는건 아니지만(!)
이전에는 매일 새벽 2시쯤 잠들어서 오전 8시경에 일어났기 때문에 저에게는 꽤 큰 변화입니다.

운동을 매일 2회정도 챙겨가면서 하니 남은 시간은 충분히 휴식에 집중하다 보니
스팀잇에 포스팅 하는것도 차일피일 미뤘던것 같습니다.

@anabolic 님과도 얘기를 나눈 부분이였지만.
몸을 관리하는 습관은 평생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이제 저도 슬슬 적응해서 운동 이외에 자기계발에도 더욱 힘을 써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이웃님들 잘 계시죠?ㅎㅎㅎㅎ
장마철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글에 유투브 동영상을 넣는게 저는 그렇게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농구에 관심이 없던 제가 NBA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동영상입니다.
원곡도 중독성이 넘쳤는데,
여기에 힙한 NBA 장면들을 리믹스 해서 더욱 멋지게 바뀌었습니다.

"Thu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