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날씨 너무 쾌청하네요^^
왜곡된 역사를 우리나라 국민이 모두 알때까지 전달하는 역사 지킴이 @actor0801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일제 역사왜곡의 실체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조선일보 기자였던 서희건(徐熙乾 : 1944∼)씨가 1985년~1986년도에 [주간조선]과 [조선일보]에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한국의 옛 역사책들을 강제로 수거하여 불태우고 일본으로 반출했다는 기사를 썼는데 기사의 일부를 발췌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日총독 "조선인은 조선사(史) 모르게 하라"
한국의 일반인들이 국사를 배운 것은 광복 후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3백여 년 전인 1670년 <동몽선습(童蒙先習)>이 간행되어 서당의 교재로 사용되면서 학동들이 윤리와 함께 국조 단군과 고대사 삼국사를 배웠다.
천자문을 뗀 다음에 배운 기초 교과서였다.
조선말 근대 교육제도가 도입되며 대한제국 학부가 펴낸 최초의 교과서도 역사, 지리를 포함한 <국민소학독본>이었고 두번째 나온 것이 <조선역사(1895년)>였다.
한국을 강제 병탄한 일제가 서당에서의 <동몽선습>강의를 금지한 1915년까지 단군조선으로 시작되는 조선사를 배웠다.
일제가 학교 교육을 통해 일본 역사를 가르쳐 우리 국사 교육은 단절되었지만 광복후 많은 국사 교과서가 나와 국사 교육도 광복되었다. 이 때 단군도 되살아났고 삼국의 시조도 국민들이 배운 것이다.
그런데 현행 교과서에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 한국 고사서의 초기 기록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는다며 빼버린 것이다.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학문적으로 분석, 비과학적인 증거를 구체적으로 논증한 한국 사학자의 논문은 별로 없다.
거의가 일본학자들이 일본고대사를 끌어 올리기 위해 상대적으로 말살한 한국 고대사 왜곡 논문을 비판없이 답습하고 있다는 비판이 최근 학계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고려대 김정배 교수(한국사)는 '우리의 선배들 중 일부가 일제 사학을 연구 사료로 수용하여 이런 혼란이 일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대학 최재석 교수(사회학)는 '일인 학자들의 왜곡된 주장이 광복 40여년을 넘도록 우리 국사 교과서에 버젓이 실리는 것은 식민사관에 대한 우리 학자들의 비판 연구가 철저하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일제 식민사학의 정체는 무엇인가.
일본의 식민사관은 한국을 침탈하기 이전에 준비됐다.그 정체를 밝혀주는 자료가 일본인들이 조선사를 편찬하여, 그들끼리 업적을 자랑하기 위해 만든 <조선사 편수사업개요>에서 드러난다.
"일·한 합방이 된 이 마당에 조선인에게 그들의 역사를 읽게 한다면 그들로 하여금 옛날을 생각하게 하여 독립국 시대의 구몽(舊夢)에 빠지게 할 우려가 있다고 하나 조선에는 자고로 사적이 많으며 조선인은 예로부터 독서와 작문력이 있어 결코 문명인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문화민족을 무지몽매의 영역에까지 억압한다는 것은 오늘날의 문명 세태에서 불가능하다. 그런데 고래(古來)의 사서(史書)는 현대(일제강점기)와 관계없는 것이기 때문에 독립시대의 옛꿈에 빠지게 할 폐단이 있고 신작들은 日·淸(청나라), 日·露(러시아)간의 세력 경쟁을 서술하여 조선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그 사서들이 심히 고혹케 한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그들의 역사를 못 읽도록 절멸하는 것은 오히려 비밀리에 이를 전파하는 역효과가 날 뿐이다.
그러니 차라리 이러한 사서들을 대신하여 공명·적확(?)한 새 사서들을 만들어 그들에게 읽게 하는 것이 동화의 효과를 가져오는 첩경이며 여기에 바로 조선반도사의 편찬을 새로이 하는 주된 이유와 취지가 있는 것이다."
일제의 조선사 편수 취지다. 여기서 조선 사료 인멸의 증거가 드러난다.또한 조선사편찬을 놓고 그들 내부에 이견이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보다 교활한 방법이 채택되어 일본인들이 조선사를 쓰는 비극이 연출된 것이다.
( 퍼온이주 : 일제의 어떤 놈들은 한국인들이 아예 한국역사를 못읽게하자고 주장했는데 또 다른 놈들의 주장은 그리되면 한국인들이 일제 몰래 한국역사를 읽을 것이니 극히 폄하시킨 한국역사책을 새로 만들어서 그것을 한국인들에게 읽히자 했다는 거죠.그리하여 폄하, 조작된 한국역사책인 '조선사'라는 책을 만들었다는 거죠. )
일제는 한국 침탈 전부터 조선사 왜곡 편찬 계획을 가졌었다.1910년 한국을 강제 침탈한 일제는 2개월도 못 된 11월 조선 전국에서 사료 강탈에 나섰다. 가장 악질적인 기구였던 조선총독부 취조국 지휘로 경찰을 앞세워 전국의 서점과 향교·서원·양반가의 서고를 뒤진다. 이들은 강탈한 한국 사료를 분류, 필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불태워 버렸다.
일제가 인멸한 서적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광복후 출간된 <제헌국회사>는 20여만권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신채호의 <을지문덕>, 장지연의 <대한新地誌>, 이채병 <애국정신> 등과 엄청난 고서(古書)들이 이 때 수난을 당했다.
일제의 한국 사료 압수 작업은 3·1독립선언까지 계속되었다.
3·1독립선언으로 무단정치에서 문화정치를 표방하고 부임한 조선총독 사이토마코토는 부진한 <조선사>편찬을 독려하여 1922년 "조선에서의 교육 시책의 요결"을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
"먼저, 조선사람들이 자신의 일, 역사, 전통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럼으로써 민족혼, 민족문화를 상실하게 하고 그들의 조상과 선인들의 무위,무능,악행을 들추어내,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 후손들에게 가르쳐라.
조선인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조(父祖)들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하나의 기풍으로 만들라.
그러면 조선인 청소년들이 자국의 모든 인물과 사적에 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이며 반드시 실망과 허무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 때 일본의 사적, 일본의 문화, 일본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면 동화의 효과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일본이 조선인을 반일본인으로 만드는 요결인 것이다."
- 이상 서희건기자의 기사에서 발췌 -
위 글에도 나오듯이
일제가 <조선사 편수사업>이라는 것을 하여 <조선사>라는 책을 만든 이유는 한국의 역사를 최대한 폄하, 조작하여
" 조선인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조(父祖 : 부모와 조상)들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고 " 조선인 청소년들이 자국(한국)의 모든 인물과 사적에 대하여 조작된 부정적인 지식을 얻게 하여 실망과 허무감에 빠지게 만들며" 그리하여 한국인들의 독립의지를 없애고 스스로 일본인이 되고자 하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한국의 역사를 별볼일 없는 역사인 것처럼 조작하고 한국의 조상을 별볼일 없는 사람들인 것처럼 오인하게 하여 한국인들이 '차라리 일본인이 되자'고 생각하게 만들라는 거죠.
식민지의 역사를 폄하하여 식민지 사람들의 독립의지를 꺽는 짓은 일제 뿐만이 아니라 예로부터 식민통치를 하던 자들이 흔히 하던 수법이죠.일제는 그들의 <조선사 편수사업>이라는 것이 공정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서 한국인 학자들도 참여시키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이병도(李丙燾 :1896 ~ 1989) 전 서울대교수이고 그 이병도씨는 해방 후에 한국 대학(강단) 역사학계의 '최고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해방 후에도 그는 일제와 함께 한국사 폄하, 조작사업을 하던 그 내용을 크게 바꾸지 못하고 답습하여 뜻있는 사람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죠.
"식민사학의 우두머리'라 불리던 그가 1986년도에 갑자기 그 이전까지의 태도와는 180도 다른 글을 조선일보에 기고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죠.
[ 단군 기록은 역사적 사실이다.]는 요지의 글이었죠.
이병도씨는 위 기고문에 그치지 않고 1989년도에 최태영박사와 더불어 [한국상고사입문]이라는 일제 식민사학의 조작을 좀 털어낸 고대사책을 내게 됩니다.
이병도, 최태영. 1989년
위 [한국상고사입문]이라는 책은 물론 만족스러운 내용은 아니지만 한나라가 고조선에 설치했다는 한사군(漢四郡)이 한반도가 아닌 만주 서부 (요하 유역)에 존재했다 하는 등 예전 일제식민사학에서 좀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들 출처 : 한국상고사입문
이병도씨는 이 책에서 고조선 말기에 [위만]이 고조선 땅에 세웠다는 위만조선(衛滿朝鮮)이 한반도가 아닌 요서지역에 있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으며 즉 대부분의 고조선 영역은 위만에게 합병당하지 않고 건재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으며
한나라가 그 위만조선(衛滿朝鮮)을 합병하여 세웠다는 한사군(漢四郡)이 역시 요서지역에 있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일제의 식민사학의 조작을 좀 붕괴시키는 내용이죠.
그런데
2002년도에 한사군(漢四郡) 중 하나인 임둔군(臨屯郡)이 요하유역에 있었다는 유물이 다량 발견되었죠.
임둔태수장(臨屯太守章)이라고 쓰여진 봉니(封泥)가 위 지역에서 대량 발견된 것인데 봉니(封泥)는 다른 곳에 보내는 문서를 상자를 도중에 함부로 열어보지 못하도록 끈으로 가로세로 묶어서 그 매듭에 진흙덩이를 붙이고 거기에 책임자의 도장을 찍은 것인데 그 매듭을 풀면 그 진흙덩이가 깨지므로 아무나 열어보지 못하는거죠.
임둔태수(臨屯太守章)의 직인이 찍힌 봉니(封泥)가 다량 발견되면서 실제로 임둔군(臨屯郡)의 위치가 한반도가 아닌 요하유역이라는 사실이 유물로도 드러났다 하겠는데...
이병도씨가 일제강점기에 일제식민사학의 한국사조작에 참여하고 해방 후에도 수십년간 그 조작을 답습하다가 그의 인생 말년인 1980년대에 이르러 과거를 반성하고 일제의 조작을 좀 폭로하는 [한국상고사입문]이라는 책까지 냈는데
문제는
한국 대학(강단) 역사학계의 주류(실세)라는 그의 후배, 제자들 중에 아직도 일제가 심어놓은 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들의 선배, 스승인 이병도씨의 '양심선언'을 '노망'이라느니 하면서 폄하하고 아직도 일제식민사학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거겠죠.
이건 비난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비판입니다.
왜 '비난이 아닌 비판'이라 하냐면 만약 필자가 사학전공자였다 하더라도 아마도 해방 후에도 일제가 심어놓은 세뇌의 덫에 안걸리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기도 하며 같은 한국인인 교수와 선배들의 주장을 대개 답습하는 또는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는 누를 범하기 쉬웠을 것 같기도 하고 마치 '내리는 비에 옷이 젖듯이' 교묘하고 집요한 조작에 물들기 쉬웠을 거라는 생각도 들기 때문입니다.
일제의 조작만이라면 극복하기 쉬웠을 것도 같지만 한국의 사학과 학생들이 고대사를 공부할 때 사마천의 사기 등 중국사서들을 '교과서'처럼 보면서 할 것인데 일명 '중국의 정사(正史)'라는 이러한 책들은 모두 '중국 국수주의'에 입각해서 쓰여진 책들입니다.
중국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나라의 '정사(正史 : 국가 공인 사서)'라는 책들은 모두 그 나라의 국수주의 입장에서 쓰여진 책들입니다.그렇지 않은 책들은 그 나라에서 정사(正史)로 취급되지 못하고 버려지거나 무시되죠.
한국의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라 하겠는데 역사적으로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기간도 상당히 길었기 때문에 한국의 '정사(正史)'라는 책들은 대개 '한국 국수주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 아니라 어이없게도 '중국 국수주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라는 거죠.
예를들어 '중국 사대주의자'인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도 그러한데 어떤 사학전공자가 20살 아직 어린 나이부터 '중국 국수주의'가 심한 중국사서들을 교과서처럼 배우고 역시 '중국 국수주의'에 물든 삼국사기(三國史記)를 그렇게 배우다 보면 그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국 국수주의'에 물들 수밖에 없는 거겠죠.
따라서 그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국인 한국의 역사를 무시하게 되기 쉽겠죠. 물론 안그런 분들도 많이 계시죠.
이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국 국수주의'에 물들어서 자신의 조국인 한국을 무시하게 된 사람이 설상가상으로
한국역사를 교묘하고 집요하게 폄하시킨 일제의 조작에도 물들다 보면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러한 '중국과 일본의 세뇌'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죠. 사람이 앞뒤로, 전후좌우로 동시에 공격받으면 피하는게 쉽지 않죠.
그래서 '비난이 아닌 비판'이라 하고 싶습니다.그리고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조국을 위한 마음이 강해서 열악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한국사연구를 위해서 애쓰시는 한국의 많은 사학전공자분들도 계심을 알고 있으며 감사히 생각합니다.
진정한 민족주의는 진실을 바탕으로 남의 민족도 존중하는 것일 것이고 국수주의 (가짜 민족주의)는 남의 민족을 존중하지 않는 것일 것입니다.세상의 모든 민족이 다른 민족을 존중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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